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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꽤 더웠던 6월의 어느날, 리얼 뱅크시 전시에 다녀왔다. 가끔 뉴스에 소개되는 화가, 그래피티 작가, 설치 미술, 행위 예술가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에 가기전 찾아보니 다큐 영화 감독이기도 하고 여러 작업을 하는 종합 예술가이며 반전 반자본 등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는 운동가이기도 한 것 같았다. 전시장의 규모나 설치에 성의있어 보였고 많은 작품과 영상이 소개된 전시였다. 세상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살기 편한 방식임을 배우고 자란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모든 것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걸까 궁금했다. 이번 전시로 그런걸 찾아낼 수는 없었지만 전쟁, 빈부격차, 자본 숭배와 같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과 숨기고 싶은 진실을 풍자하고 예술로 승화하는 예술가의 시선과 능력, 그 위대함에 다시..
6월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있었다.국내초연 슈완트너 '세계를 위한 새 아침:자유의 여명' 그리고 홀스트의 '행성, 작품 32'를 연주했다.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연설문 일부가 나레이션으로 삽입되는 '자유의 여명'은 국내 초연이어도 낯설거나 난해하지 않고 감동을 주는 곡이었다.'행성'은 지휘자 요엘 레비의 KBS 전임 시절 연주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반가웠다.교향악단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최다의 악기 구성과 인원 동원 그리고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곡의 연주가 쉽지 않은데 훌륭한 지휘와 연주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다.행성 연주 내내 우주신이 생각나는 건 어쩔수 없었고내 가수 공연도 아닌데 앞자리에 앉아있기 부담스러웠지만 좋은 연주..
요즘 미술에 꽂혀있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전시를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좋은 작품은 누가봐도 좋고 예쁘고 멋지다. #서양미술800년전 #더현대
너무 무식해서 민망하지만 내가 아는 호크니는 수영장 그림 많이 그리는, 생존 화가 중 가장 비싸게 팔리는 화가 할아버지라는 정도라이트룸 런던 오픈과 동시에 라이트룸 서울이 런칭한 첫번째 전시가격은 무려 27000원보통의 전시 보다 비싼데 50분 짜리 영상을 무한반복한다고 해서 원작이 온 것도 아닌데 왜 비쌀까 싶은 궁금증 하나라이트룸 서울을 처음 가니까 새로운 장소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갔다.그런데 재밌었다.그림속에 빠져드는 기분그림, 사진, 오페라 협업에 대한 호크니의 나레이션과 영상, 음악이 그냥 그림 전시와는 또다른 자극과 감동을 주었다.정가에 봤으면 좀 비싼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카드 30% 할인 받아 티켓을 구매했는데 그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싶었다.좋은 전시를 다녀와서 기분 좋았다.뷰가 멋진 ..
昨日は、韓国での9年ぶりのコンサート。 久しぶりで嬉しくて、楽しくて、涙まで出てしまいました。 ゲストは、チョン・ソンハさん。 セッションもして、何と今度レコーディングする曲も初披露。 この日に、キム・ヒョンジュンさんも見に来てくれました。 ヒョンジュンさんは、6日が誕生日だったので、誕生日のお祝いをしました。 ライブにはバンドメンバーと一緒に見に来てくれました。...일찌감치 코타로 오시오상의 6월 내한 공연 소식을 알고 있었다.특별한 일 없으면 가야지 맘먹고 있었다.뒤늦게 티켓 발매 소식을 듣는 바람에 티켓 구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공연에 함께 간 지인의 도움으로 티켓을 구했다. 오시오상의 공연이 궁금했다.기타리스트들에게 특별한 아티스트라며꼬꼬마 현중이 기타를 배울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좋아하는 내 스타의 스타이시기에9년 만에 하는 내한 ..
우연히 뭉크 전시 소식을 알게 되었다.혼자라도 갈 생각이었는데 같이갈 언니가 나타나서 함께 다녀왔다.전시 가기 전에 유튜브로 뭉크의 일생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영상을 살펴보고 이번 전시 리뷰 영상도 봤다.유튜버들의 평가 보다 기존에 내가 알던 뭉크의 대표작 보다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직접 보니까 훨씬 더 좋았다.무더운 6월의 하루, 행복했다.#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감독 조지 밀러출연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퓨리오사가 바이커 군단에게 잡히고, 퓨리오사를 구하러 온 엄마가 디멘투스에 의해 살해당한 이후퓨리오사의 성장과 복수 이야기그리고 약간의 의리와 사랑 한스푼이야기 전개에 구멍이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매드 맥스 다운 영화였다.아쉽다기보다는 반가움이 1% 더 컸기 때문에 좋았다....2015년 5월에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를 극장에서 보았다.너무 강렬하고 인상적인 영화라서 다음 날부터 매드 맥스 전 시리즈를 다 찾아보았다.만 9년이 지난 2024년 5월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를 볼 수 있었다.매드 맥스 영화라서 보았다.나름 매드 맥스 영화 전편을 본 사람으로서 안 볼 수 없었고요즘은 영화나 전시회 기록을 안 하고 있지만 매..
지난겨울 몇 차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추사 김정희의 유배시절 유적지를 돌아보았었다. 제주도의 겨울 바람이 얼마나 살을 에이던지 고생 모르고 살던 김정희의 유배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짐작할 수 있게 되었더랬다. 그러다 그때 그 시절 귀한 책을 꾸준히 유배지로 보내준 제자 이상적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그림 [세한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직접 [세한도]를 볼 수 있었다. 내 스타 김현중 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을 보면서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아트매틱이랑 용산가족공원 산책도 하시고 또 어느 날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도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데 전시장 한켠에 놓인 그림, 도자기, 석탑 등 하나하나가 또다른 감동을 주기도..
감독 김시우 출연 김현중, 정윤하, 이우주 2020년 국제독립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내 스타 내 배우 김현중 님이 영화를 찍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 꼭 1년 만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82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고 국제독립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배우는 영화 내내 하드 캐리 한다. 놀랍도록 영화 속 강동석이 김현중으로 보이지 않고 강동석으로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가수 김현중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멋짐 넘치는 카리스마 혹은 여전한 귀여움과 달리 영화 속 배우 김현중은 30대 중반의 회사 대표 다웠다. 사라진 연인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모습부터 목적을 위해 연인과 헤어지려 하는 독하고 잔인한 모습까지 너무나 강동석 다웠다. 수많은 영화를 보고 수많은 후기를 남겼는데 이곳에..
감독 데이비드 린 출연 오마르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제럴딘 채플린, 톰 코트니 1966년 아카데미 음악상, 각색상, 촬영상 1966년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다수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원작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내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나는 잘 모르지만, 소설 속에서 전쟁이란 참혹하고 처참한 살육전이 얼마나 절망스럽고 비극적인지 그리고 나라와 사회가 천지개벽하는 가운데 한 개개인의 삶에는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지바고와 그를 사랑한 세 여인-토냐, 라라, 마리나의 이야기 그리고 라라와 그녀를 사랑했던 세 남자-유리 지바고, 파샤, 코마로프스키의 이야기가 구구절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