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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17)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미안해" "네? 준우씨 갑자기" "너무 오래 돌아왔어." "정말 많이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또, 고맙습니다." "그래, 참, 긴 이야기가 되겠구나." "신들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단다. 이 팔찌도 그 중의 하나지. 단지 내가 알 수 있는 건" "이 팔찌 속에는 아가씨의 기억이 머물렀고 그 기억..
"답답하죠?" "쪼금, 근데 우리 계속 여기 있어야 하는 거겠죠?" "미안해요. 그래도 그나마 여기가 제일 안전한 곳이라서" "미안은 무슨, 이상한 놈들한테 죽는 것 보다 훨씬 낫죠." "집으로 가, 내가 손 써 놨으니 쉽게 찾지는 못할 거야" "여기 안전한 거 맞아요?" "아저씨가 괜찮다 그랬으니 ..
"이거 왜 이러는 거예요?" "팔찌에요. 그냥 팔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오래 안된 것도 아닌" "솜씨 좋은 이가 만든 것도 아니라서 값도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팔찌예요. 그런데 이 팔찌가 주인을 찾았나 보네요." "가 볼 때가 있어요." "어디로" "꽤 안전한 곳이예요. 가요" "..
"당신 누구야?" "안녕? 나 신이야" "야, 긴장 풀어" "딱" "으하하하 야, 시간이라는게 인간들에겐 절대적이긴 한데, 나 아까 그랬잖아. 나 신이라니까" "아, 이거네. 이것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야. 미안한데 아무래도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너보다 먼저 만날 사람이 있을 것 같거든" "진정해."..
내스타 김현중 주연의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무사히 방영을 잘 끝냈다. 변방 채널인 KBS W에서 수목요일 밤11시에 방송되고 재방송도 딱 한번씩만 해줘서 팬 아닌 사람들은 보기도 힘든 드라마 였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드라마였다. 솔직히 김현중을 제외하면 이슈가 ..
"뭐 좋은 일 있어요?" "그럼요. 너무 너무 좋은 일 있어요." "그나저나 우리 언제 갈까요? 이번에 제가 꼭 확실히 살께요" "그럼 비싼거 먹어도 되요?" "당연하죠. 엄청 비싼거 먹어요. 우리" '그거 알아요? 이젠 왜 내 시간이 그쪽으로 흘러가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여기서 빛이 났다구?" ..
"미안해요. 나 많이 늦었죠?" "아니요. 35분 35분 밖에 안늦었어요." "미안해요. 지하방. 대신 오늘 두접시 먹어요." "근데 왜 여기 서 있어요?" "네?" "아니 35분을 기다리면서 왜 줄 설 생각을 못했을까?" "미안해요." "미안해요. 내가 많이 늦어서" "네. 아주 많이 미안하겠어요." "네. 많이 미안..
"너 지하방 좋아하냐?" "아니, 뭐 꼭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싫은 것 같지도 않고..." "좋아하네" "제가 큰 맘 먹고 밥 쏘겠습니다." "야, 너 뭐 이렇게 좋아?" "네?" "너 언제부터 웃었냐?" "우리 집주인 좋은 사람같아요." "오~여자라 그랬지? 집주인! 몇살?" "됐어요." "그런데 내일 거길 제가 꼭 가..
"어! 지하방! 이 이른 시간에 어인 일로" "그쪽, 기다렸어요." "그쪽이래. 이런 갑작스런 등장도 나쁘지 않네." "네?" "아니예요. 아니예요. 근데 무슨 일이세요?" "이번 주는 그렇게 안 바쁘시네요?" "네, 뭐 그렇게 안 바쁘네요." "아, 그리고" "이게 뭐예요?" "제 지난 주 스케줄 입니다. 근데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