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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보다남자] 19회 본문

드라마 꽃보다남자

김현중 [꽃보다남자] 19회

천사들의모후 2015. 1. 5. 11:27

진료소 앞 늘 받기만 한다고 미안해 하는 잔디에게 "오늘은 나도 받았는걸?"

"들어가서 차 한잔하시고 갈래요? 따뜻한 녹차 드릴 수 있는데...할아버진...원장님은 퇴근하셨죠"

 

 

 

 

잔디와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였을까?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어서 였을까? 아니면 진료소가 궁금해서일까?

지후는 들어와 진료소안을 둘러본다.

 

 

 

발까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8등신 미남 김현중 ㅋㅋ

 

 

진료소에 놓여져 있는 가족사진, 지후 어린시절 사진 그리고 낯익은 낚시가방...지후는 옛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복잡하다.

 

 

 

그때 지후를 부르며 들어오시는 할아버지 "실례했습니다.""지후야, 내가 잘못했다."

"뭘요, 잘못한 건 저죠. 생때같은 아들 며느리 죽이고 어린 놈만 살아남았으니 밉기도 하셨겠죠."

"니 잘못이 아니야. 이 할애비의 업보인 걸."

 

 

 

"15년 그말은 15년전에 하셨어야 했어요. 아세요? 그 아이가 얼마나 할아버지를 기다렸는지? 모르셨죠? 그 아이가 얼마나 할아버지 품에 안겨 울고싶어했는지?"

 

 

 

"아가야" "이제 다신 절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진료소를 나온 지후앞에 갑자기 겨울비가 쏟아진다. 뒤따라 나온 잔디는 남겨진 오토바이를 보고 지후를 찾으러 간다.

15년을 기다려온 할아버지를 이렇게 만나 독한 말만 퍼붓고 나오다니...그리워서 였는데...이미 할아버지보다 훌쩍 커버렸지만 할아버지에게 안겨 울고 싶었던 만큼 혼자 빗속에서 펑펑 울고 있다.

 

 

 

그 비를 다 맞으며 집까지 걸어가는 지후

 

 

 

당연히 아무도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지후를 기다리는 이가 있다. 지후는 잔디를 보자마자 쓰러진다. 심쿵!!!

 

 

 

열이 나는 지후에게 물수건을 올려주는 잔디. 열기가 느껴지는지 손을 가까이해 본다. 지후는 잔디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심쿵쿵쿵!!!

 

 

 

 

 

 

잔디의 간호 덕분에 눈을 뜬 지후, 잔디가 끓여놓은 죽을 먹고 기운을 차려본다.

 

 

 

 

 

 

잔디의 집을 가 봤지만 잔디네 가족은 이사가고 없다. 죽집으로 잔디를 찾아온 지후. 가을양을 통해 잔디 소식을 전해듣는다.

 

 

 

 

잔디를 찾아 온 지후, 끌려가는 준표를 만난다.

 

 

 

 

지후는 이정과 우빈을 불러 함께 잔디집을 방문한다. 둘이 살기에 너무 열악해 보이는 환경이 마음 쓰이는 지후다.

 

 

 

 

그때 찾아 온 강회장. 준표를 집앞까지 끌여들였다며 모진말을 퍼붓고 간다. 마음 아픈 잔디를 지켜보는 일이 마음아픈 지후다.

 

 

 

 

다음날 지후와 친구들은 잔디집 리모델링에 동참한다. 이쁘게 도배하고 페이트칠 하고...

 

 

 

 

어느새 아늑한 보금자리로 변신 완료. 드디어 잔디집 이사기념 집들이 파티를 한다.

 

 

진실게임...

 

 

이정이 지후에게 묻는다. "윤지후, 넌 서현이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냐?" 지후의 대답은 노코멘트...

 

 

 

"준표야 사랑하는 사람이 너 때문에 힘들게 되면 보내줄 수 있냐?" "아니, 안보내. 못보내. 꽉 움켜쥐고 꼭 행복하게 해줄꺼야."

 

 

 

엇갈리는 사랑의 작대기...그 마음들이 다 예쁘게 아프게 느껴졌었는데...욕심많은 준표가 부러웠었다.

지후야, 너도 욕심 좀 내봐. 다 내주지 말고...

 

나의스타 김현중~넌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데, 못보니까 진짜 보고싶다.

잘지내지? 투어준비하느라 바쁘겠지? 진짜 기대된다.

널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 시간을 견디게 한다는 사실...넌 아니?

네 노래, 네 공연을 기다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