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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보다남자] 17회 본문

드라마 꽃보다남자

김현중 [꽃보다남자] 17회

천사들의모후 2015. 1. 3. 13:28

잔디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 아트센터 청소를 하고 지후는 그 아트센터에서 어린시절 할아버지와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며 영상을 보고 있다.

그리운 엄마 아빠 그리고 서현...지후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금 지후곁에 없다.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웠던 추억이 더 그리움과 원망 그리고 죄책감을 쌓게했는데...그 할아버지를 만난 것이다. 잔디의 진료소에서...

 

 

 

 

지후는 지후대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대로 옛기억을 떠올리며 힘겨워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지후의 눈에 잔디가 청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시간에 뭐하는거야? 이걸 다 혼자하는거야? 말했지? 나도 청소 좀 한다고..."

심쿵!!! 우리의 지후선배 도울 때도 참 깔끔하게 돕는다.

 

 

 

 

 

유리창 청소 끝내고 커피 한잔 마시고 바닥청소까지 함께 한 지후와 잔디

 

 

 

청소를 마치고 화장실에 간 잔디가 나오지 않는다. 잔디는 화장실 바닥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쓰러진 잔디를 집에 데려온 지후, 왕진 온 주치의는 과로에 영양실조라며 좀 쉬면 괜찮다고 말한다.

 

 

 

식은땀을 흘린 잔디. 얼굴을 닦아주는 지후. 잔디 손의 상처를 보니 잔디를 처음 만났을 때 지후의 상처를 손수건으로 감싸주던 일이 생각난다.

 

 

 

애처로운 잔디의 손에 입맞추는 지후...

재경과의 약혼, 투자가 절실한 회사, 엄마와 누나의 언쟁, 잔디를 좋아하는 지후, 엄마의 악행으로 부터 잔디를 지켜낼 자신이 없는 준표...

지후가 잔디의 손에 입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 준표는 화가나기도 하고 씁쓸하지만 화를 내지도 못하고 돌아선다.

더이상 지후의 마음을 무시할 수도 없고, 더이상 잔디를 힘들게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구준표는 하재경과 정식으로 사귀기로 하고 자사 제품 홍보행사에 동반 참석 한다. 그리고 정식데이트를 하는 두사람, 재경은 신나있고 준표는 잔디와의 데이트가 생각나 씁쓸하다.

 

 

 

지후와 잔디의 피난처인 계단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할아버지랑 화해하시면 안되요?" "싸운적 없어. 일방적으로 버려진 건 내쪽이니까" "그런거 아니예요. 할아버지도 많이 괴로워하고 계세요. 그리고 선배를 많이 그리워하고 계세요." "어째서 항상 잔디 네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느낌이 드는걸까? 그사람도 할아버지도"

 

 

 

 

 

그때 준표와 재경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불안하다는 재경은 믿게해주면 안심시켜주면 그만 쫒아다니고 얌전히 기다리겠다 말하고 키스해줄 것을 요구한다. 준표와 재경의 키스...지켜보던 지후는 잔디를 감싸안는다.

 

 

 

 

넋이나간 잔디 뒤따르는 지후...

 

 

 

 

 

"저 어디좀 데려다 주실래요?"

 

 

 

"전생에 수달이었을꺼야. 닮았잖아. 부지런하고 엉뚱하고 귀엽고 물없으면 못사는것 까지"

"이왕이면 인어공주 뭐 그런걸로 해주시면 안되요?"

"인어공주는 안돼. 사랑을 못이뤄서 거품이 되는건 너무 슬프잖아" 그래서 지후에게 잔디는 수달인걸로ㅋㅋ

"수달이 배고픈가보네?"  잔디는 고마운 지후에게 저녁을 쏘기로 한다.

 

 

 

분식집에 온 지후와 잔디 그때 들어오는 준표와 재경...

점보라면을 20분내에 먹으면 50그릇 무료라면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잔디에게 무료쿠폰을 선물하고 넷이 동반여행을 가고 싶은 재경은 점보라면 먹기에 도전하고 성공한다.

 

 

 

 

그렇게 떠나게 된 동반여행...지후와 준표의 샐러드 만들기는 정말 맛없어 보였고 ㅋㅋ 재경이 주문한 식사를 함께 한다.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 지후

 

 

 

재경은 준표와 함께 낄 커플링을 준비했다. JJ라는 이니셜을 새긴...

온천수영장이 있는 리조트, 잔디는 수영장에 앉아 준표에게 받은 목걸이 그리고 뒷면에 새겨진 이니셜을 보며 추억에 잠기다 목걸이를 떨어뜨린다. 물속에 빠진 목걸이를 주으러 들어간 수영장. 갑자기 어깨가 말을 듣지 않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잔디를 구하는 준표.

다른 녀석이 널 구하는 걸 지켜보느니 빠져죽는게 나을 것 같다 생각하니 수영이 배워졌다는 준표다.

 

"여기서부턴 내가 데려갈께" 단호한 지후다.(심쿵!!!)

지후와 잔디 그리고 준표가 떠난 수영장에 떨어져있는 목걸이를 발견한 재경. 목걸이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J♡J

 

 

잔디를 기다리는 지후...

 

 

"괜찮아? 나 소방관이랑 수상안전요원까지 해야되는거야?"

 

 

잔디는 잃어버린 것을 찾으러 가고 지후는 잔디의 뒷모습까지 지켜본다.

 

 

준표는 잔디의 남친 역할을 자처하는 지후 때문에 화가난다. 그때 재경은 준표에게 다가와 백허그하고...

잔디는 그들의 모습을 보게된다.

 

윤지후 다시봐도 참 멋있다. 자상하고 남자답고 당당하고...

내가 아는 김현중은 더 멋있는데...

보고싶다. 김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