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꽃보다남자] 13회 본문

드라마 꽃보다남자

김현중 [꽃보다남자] 13회

천사들의모후 2014. 12. 27. 10:22

구회장이 쓰러지셨다는 소식에 갑자기 준표가 출국하고 6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구회장의 타계와 후계자 구준표의 행보를 주목하는 뉴스로 연일 시끄럽다. 잔디는 준표에게 소식이 오길 기다리고, 잔디네 가족은 인형만들기 부업을 하며 어렵게 지내고 있다. 그 즈음 잔디 부모는 취업을 한다. 지후네 재단에서 청소를 하게 된 것이다. 잔디 모르게 신경써주고 있는 지후선배.

 

 

 

대학에 간 지후는 지휘공부를 하고 있다. 멋지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후(김현중은 헤네치아를 지휘하는데...그의 눈빛, 손짓, 말 한마디에 전세계 팬들이 하나로 움직이는데...급 김현중이 보고싶다.)

 

 

 

 

 

 

지후는 수영장으로 잔디를 찾아간다. 팔을 잡아당겨보는 지후...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하지만 잔디의 거짓말을 모를리 없다.

 

 

 

 

 

지후는 준표에게 가는 인편이 있다며 준표에게 전하는 메세지 영상을 녹화해준다. 잔디의 이야기를 듣는 지후, 웃고있지만 준표를 기다리는 잔디가 안쓰럽다.

 

 

 

 

 

지후는 "사랑밖엔 난 몰라" 연주를 시작한다. 잔디가 옆에 앉아 피아노를 배우고 함께 연주한다.

 

 

 

죽집앞까지 찾아온 지후선배. 잔디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 검사결과 다친 어깨를 바로 치료하지 않아서 수영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의사에게 검사결과를 듣고 수영장을 찾은 지후와 잔디

"이쁘지도 않고 머리도 나쁘고 돈도 없고...그래도 남들보다 좋아하고 좋아해서 잘하는 수영이 있었는데, 이제 하면 안된대요. 뭘해야 되죠?"

"지금부터 다시 찾으면 돼. 도와줄께. 내가 도와줄께. 우리 같이 찾아보자."

 

 

 

 

 

 

 

집에 온 지후는 잔디에게 사고 이야기를 한다.

"나때문이었어. 그 사고. 어렴풋이 기억이나. 뒷좌석에서 장난치다가 운전하던 아빠 눈을 가렸던거. 두분이 날 품에 안고 계셨대. 모두들 기적이라고 했어. 그리고 할아버지는 결국 이 집에 돌아오지 않으셨어. 당신 자식을 죽인 손자가 미우셨겠지. 그때 다시 시작하라고 손을 잡아줬어. 그사람이. 이번엔 아마 내차례인가봐."

 

 

 

잔디는 우연히 TV 속 드라마를 보게 되고, 지후에게 서현을 따라가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준표를 찾아가기로 맘먹는다.

돈이 없는 잔디는 죽 판매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벌기에 도전한다.

이정, 우빈, 지후가 죽집에 찾아오고, 그들을 보기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 죽판매는 목표 달성을 한다.

 

 

 

 

이정, 우빈, 지후가 찾아온 이유는 잔디의 은퇴식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었다. 잔디와 가을 그리고 F4의 추억이 담긴 그들만의 은퇴식...

 

 

 

 

 

 

 

 

잔디는 준표가 있는 마카오로 간다. 하지만 바쁜 구준표를 만나는 일은 쉽지도 않고 우연히 마주친 준표는 잔디를 보고도 외면한다.

마카오 시장 구경을 하다 소매치기를 당하는 잔디. 하재경의 도움으로 지갑을 되찾는다.

숙소를 찾던 잔디는 또 위험에 빠지고 지후 일행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이정이 연락했으나 시간을 빼기 어렵다는 답을 받은 친구들...준표를 기다리는 동안 마카오 호텔과 카지노 주변을 관광한다.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잔디를 돕는 지후다.

지후가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던 절망의 순간 손을 잡아줬던 서현이 있었다.

지금은 지후가 연인을 잃고(?) 좋아하던 수영도 할 수 없게 된 잔디의 손을 잡아주려한다.

김현중에게 지금이 어려운 바로 그 순간이라면 나도 그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

.

.

난 지금 이 상황이 전혀 절망스럽지 않다.

김현중이 있고 헤네치아가 있다.

변한것이 없다.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