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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보다남자] 12회 본문

드라마 꽃보다남자

김현중 [꽃보다남자] 12회

천사들의모후 2014. 12. 26. 07:50

하재는 잔디가 자신의 프로포즈를 거절하자 원래의 계획대로 잔디를 묶어 사진을 찍고 구준표를 혼자 오게 한다. 구준표의 레드카드 때문에 자살시도를 했던 이복형에 대한 복수와 강회장의 제안으로 돈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로 이 일을 벌인 것이다.

잔디와 준표는 위기상황에서 F4의 도움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흠씬 두들겨 맞은 준표와 준표대신 의자를 맞은 잔디는 입원을 하고, 지후는 병문안을 온다.

잔디와 준표가 서로를 놀리며 이야기하는 소리가 문밖으로 들린다. 화분을 내려놓고 돌아서는 지후...

 

 

 

 

잔디아빠는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가는 상황을 맞게 되고, 잔디엄마는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강회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다. 그 댓가로 돈을 받은 덕분에 잔디아빠는 풀려난다. 잔디는 강회장에게 돈을 돌려주러간다. 잔디와 준표가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사람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구준표는 알고 있다고 큰소리 치고 나왔지만 잔디는 넋이 나가있다.

 

 

 

 

"119 부르셨죠? 불끄러왔는대요!" (이 장면은 그야말로 지후의 등장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었다.)

 

 

 

지후는 잔디에게 우울할 때 직빵인 핫케익을 만들어 준다.(적당히 배부르면 기분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ㅋㅋ)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 F4와 가을까지 모두 스키장으로 놀러간다.

 

 

스키와 보드를 타는 친구들과 달리 지후는 책을 보고 차를 마시고 있다.

(김현중~ 아직도 스키 못타니? 만능 스포츠맨이라서 지금은 잘 탈 것 같은데, 스키탔다는 소식은 들은적이 없네. 예전에 스탭들이랑 눈썰매탔다는 이야기만 듣고...늘 너의 모든 것이 궁금해.ㅎㅎ)

 

 

준표는 잔디에게 줄 목걸이를 준비했다. 곱게 잘 전달할지 걱정하는 친구들이다.

 

 

 

 

지후의 기타연주를 듣고 있는 잔디...연주후에 지후는 잔디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그사이 준표에게 전화걸어 자연스럽게 목걸이를 전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지후

 

 

 

지후덕분에 준표는 잔디에게 목걸이를 잘 전달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진선미는 스키장에서 넘어진 잔디를 돕는 척하다가 목걸이를 뺏고 감춘다. 준표에게 잔디가 목걸이를 잃어버렸으며 준표의 마음을 무시하는 거라고 말하고, 목걸이를 잃어버린 잔디는 산장주인이 보관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봤다는 진선미의 이야기를 듣고 산장으로 올라간다. 그 사이 날씨가 급격히 나빠지는데...

 

 

 

 

가을이 잔디 혼자 산장에 올라갔다고 알려와, 이 사실을 구준표에게 전하는 친구들.

강회장이 찾는다는 소식에 서울로 끌려가던 준표는 잔디가 조난당한 것 같다는 말에 되돌아 온다.

 

 

 

"너희들 잔디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지후는 진선미가 일부러 잔디의 목걸이를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준표가 잔디를 구하러 간 사실을 모르는 지후는 눈속에 잔디가 혼자있을까봐 걱정하고 구조대도 접근 못하는 그곳에 가려고 한다.

"지후야 너 어디가?" "이대로 내버려둘 순 없어."

"너까지 일 만들래?" "통제중이라 접근도 못해" "금잔디, 잔디가 저깄잖아. 눈속에 지금 혼자있다구" 

(지후가 잔디를 걱정하는 마음이 다른 친구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보여졌던 씬이다. 심쿵!!!)

 

 

 

 

다음날, 준표는 무사히 잔디를 데리고 내려온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친구들...지후는 잔디에게 목걸이를 돌려준다.

 

 

 

 

 

 

잔디는 생명을 구해준 준표와 도시락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다. 그때 준표의 아버지 구회장이 갑자기 쓰러지고 강회장과 준표는 급히 출국하게 된다. 지후는 집에서 뉴스를 통해 구회장의 소식을 듣게되고 준표의 전화를 받는다.

 

 

 

준표를 기다리고 있던 잔디를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 지후.

 

 

 

 

그러나 비행기는 이륙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잔디는 눈물을 흘린다. 잔디를 위로하는 지후선배.

 

 

 

 

 

 

12회 마지막 NG컷중 해맑게 웃는 김현중...모든 걱정을 잊게하는 미소다.

 

 

 

뭘 어떻게 하는 것이 널 위하는 일일까? 정말 잘 모르겠다.

참 이상하지? 울 아이들 문제랑 네 문제 앞에서는 정말 뇌가 멈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 사랑해서 객관화가 안되고 이성적으로 문제해결을 못한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미안하다. 너무 사랑해서...

.

.

.

근데, 난 이 모든 걸 다 네가 해결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상하지?

늘 그랬왔듯이 우리는 생각도 못했던 멋진 방식으로 한방에 짠~해결할 것 같아.

그렇게해줄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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