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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보다남자] 2회 본문

드라마 꽃보다남자

김현중 [꽃보다남자] 2회

천사들의모후 2014. 12. 14. 22:06

계단 아지트가 더이상 지후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조용한 헬스장에서 졸고있던 지후

시끄러운 비명소리에 나와보니 잔디가 봉변을 당하고 있다.

"니들은 왜 아직 여깄어? 그만들 가보지"

지후는 잔디에게 핫케익이 부풀어오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베이킹파우더가 빠졌다고 말하는 잔디...

그렇게 지후는 잔디를 도와주었다. 지후는 "도와준거 아니야 이런게 짜증날 뿐이지...

 

이때의 지후는 꽤 까칠해보인다. 하지만 말투와 달리 그의 눈빛이나 행동은 지후스럽다.

 

 

 

 

 

 

이 장면은 나의 베스트 씬 중 하나다.

서현을 향한 지후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고, 잔디가 휴지로 서현의 광고 보드판을 닦는 의외(?)의 행동으로 지후를 미소짓게 했다.

우연히 만난 잔디로 부터 듣는 서현 이야기

이때의 지후는 세상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까칠하게 말하지만 그의 눈빛이나 표정은 정말 따뜻하기도 하고 차갑게 변하기도 하는데

그 미묘한 변화가 참으로 섬세하다.

 

 

 

 

 

 

 

 

 

잡아보고 싶은 손이다. (김현중의 손은 몇번 잡아봤는데....부드럽고 따뜻했던 기억...ㅋㅋ)

 

 

 

 

 

 

 

"너야말로 왜 안하던 참견이야?" "여자애 하날 상대로 이러는거 우습고 유치해."

지후의 변화가 느껴지는 대사다. 지후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었던 만큼 서현과 바이올린 그리고 F4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다.

확실히 잔디는 지후의 시선을 끌고 지후를 미소짓게 한다.

 

 

 

 

 

 

 

평소의 지후는 조용하고 조용하다.

 

 

 

 

준표집을 나온 잔디와 마주친 지후...이때 헬멧을 벗은 머리가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재밌는 녀석이구나 너...(쓰담쓰담)..."하는 지후 말, 눈빛, 행동에 심쿵.쿵.쿵!!!

 

 

 

 

지후의 신발을 돌려주러 갔다가 소이정과 송우빈을 만난 잔디는 민서현과 지후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묻는다.

민서현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폐증상으로 아무하고도 안 어울렸던 지후를

세상으로 이끈 첫사랑이자 연인이자 엄마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때의 지후 표정은 정말 슬프고 어두워보인다.

 

 

 

농구하는 지후...멋있다.

모두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지후만 특별한 옷을 입은 듯한 느낌...화이트여서만은 아닌 듯 ㅋㅋ

 

 

 

 

 

서현을 마중나간 지후.

이때가 첫 촬영이었다고 들었는데...

옷도 이쁘고 헤어스타일도 이쁘고 모델 민서현의 노출을 신경쓰는 듯 툭 던지는 대사도 넘 귀엽고...

서현을 기다리는...사진보는...서현을 발견하고 반가워 하는...팬들에게 밀려 서운한...서현을 안을 때 지후

표정이 시시각각 바뀌는데 진짜 섬세하다.

 

 

 

 

 

 

 

 

 

서현의 환영 파티가 있다고 잔디를 초대하는 지후

 

 

 

파티장에서의 지후와 서현

그리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잔디를 바라보는 눈빛과 춤을 청할때의 지후 표정이 정말 다양하고 재밌다.

 

 

 

 

자폐증상으로 아무하고도 안 어울렸던 지후

서현과 F4만이 세상과 통하는 통로이다.

그래서 그의 말투가 까칠하고 퉁명스러웠던 것 같은데...그런 설정이라면...김현중은 윤지후를 너무 잘 표현해 냈다.

지후에게서 세상과의 거리감이 느껴지고 세상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까칠함으로 자기 방어를 하는 것이 느껴지니 말이다.

타고난 천성이 따뜻하고 차분한 아이였던 것 같은데...그래서 그의 눈빛과 그의 행동에 따뜻함과 배려가 느껴진다.

까칠함과 무심함으로 세상과 벽을 쌓고 자기방어를 하고 있지만 언뜻언뜻 보여지는 지후는 그저 외로운 아이로 보인다.

그래서 서현에 대한 지후의 사랑은 절대적이고 서현을 그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은 마음이 보인다.

지후의 관심과 시선을 끈 잔디...

신경쓰이는...미소짓게 하는...자꾸 그 아이 이야기를 하는...

서현과는 분명히 다르지만...이 역시...또 다른 색깔의...또 다른 종류의 사랑임에 틀림없다.

 

으앙~넘 재밌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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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의 손수건...J H 이니셜 때문에 특별하게 느껴진다.

 

 

나는 문구점에 갈 때마다 이니셜 레터로 김현중을 만든다.

볼펜이나 싸인펜을 사기 전에 꼭 김현중 혹은 I♡KHJ을 써 본다.

김현중 팬이 된 이후 생긴 나의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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