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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9회 본문

드라마 장난스런키스

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9회

천사들의모후 2014. 10.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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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9회 캡쳐 전체보기 http://blog.cyworld.com/hyunjoongnara/3437069

 

하니...

승조와의 첫데이트 꿈만 같다.

승조는 날 만난 이후 완전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라 갑작스럽고 답없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 같아 시련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래서 도망치려고만 했는데 이젠 맞서보려한다고...

승조가 날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쉽진 않지만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난 고1때부터 쭉 승조만 좋아했는데...진짜진짜 널 위해 노력할께. 승조야. 그런데 중간고사 잘 볼 자신은 없어...

헤라를 좋아하는 경수선배한테 연애코치 잘못했다가 온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승조가 오해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

속상한 맘에 승조네 집까지 가게 되었는데 은조가 아파서...

승조가 시키는 대로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데려가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

내가 잘못해서 은조가 잘못될까봐 무서웠다.

승조가 처음으로 따뜻한 말과 가슴으로 안아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은조 병문안을 핑계로 매일매일 승조와 병원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같은 병실의 노리는 무려 1년이 넘도록 입원중이라는데

승조는 천재니까 멋진 의사선생님이 되서 노리같은 아이들이나 많은 사람들을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럼 승조한테 고마워할테고 승조도 보람있을텐데...

은조의 퇴원과 동시에 난 다시 승조네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준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다시 승조옆에 있을 수 있게 되어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나 잘할 수 있을까?

 

승조...

모를 수 없게 어설픈 미행을 하는 하니, 이 아이와 있으면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된다.

헤라를 신경쓰는 것이 영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보트데이트를...

그런데 하니가 갑자기 일어나는 바람에 보트가 뒤집어졌다.

정말 오하니가 있는 곳엔 늘 무슨일이 벌어진다.

그래서 힘든 일이 없었던 내게 이 아이가 힘들게 느껴졌고 답없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 처럼 답답했다.

정말 당황스러워서 피하고만 싶었는데 이젠 도망치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에 너무 좋아하는 하니, 날 위해 노력을 하겠다니 기대된다.

온 학교에 떠도는 하니와 경수선배의소문...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주장 말 들어보니 오하니 오지랖의 결과인 듯

갑자기 걸려온 하니의 전화, 은조가 아프단다.

난 충수염일꺼라 생각하고 응급조치 방법을 알려주고 병원으로 갔는데

장폐색의 일종인 회맹부 장중적증이라고

모른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일인줄 처음 알았다.

하니 덕분에 늦지 않게 은조가 수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고맙다.

은조와 같은 병실의 노리 역시 치료가 잘 안되는 병으로 1년넘게 입원중인데

하니는 내게 의사가 되어 고쳐주라고 한다. 그럼 보람도 있을꺼라고...

과연 그럴까? 내가 의사가되면 아픈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난 지금까지 좋은 부모님 만나 순탄하게 살면서 그저 나 잘난맛에 살아왔던 것 같다.

한번쯤 혼자 지내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전혀 보호되지 않는 세상에 날 던져놓고 스스로를 지켜보고 싶다.

내가 어떤 놈인가? 뭘 할 수 있나? 내 길에 대해 고민해볼 때인 것 같다.

 

황금희여사...

하니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집안 일을 잘 거드는 하니. 혼자할 땐 지겹더니 둘이 얘기하면서 하니까 재밌다.

하니가 집에 돌아온지 얼마 안됐는데 갑자기 집을 나가겠다는 승조

하니와 상관없는 일이라는데...넘 속상하다.

 

 

..............................

 

 

하니와 승조의 첫데이트 승조의 고백에 내가 더 설레이고 좋았었는데...

유난히 햇빛 받으면 더 빛나는 현중의 미모지만 노을빛 받은 승조는 너무너무 멋있었다.

승조만 바라보는 하니와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승조...확실히 수준차이 난다.ㅋㅋ

김현중이 연기한 캐릭터인데...백승조는 진짜 어딘가 살아있을 것 같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진짜 연기자 김현중...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