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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3회 본문

드라마 장난스런키스

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3회

천사들의모후 2014. 10. 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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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3회 캡쳐 전체보기  http://blog.cyworld.com/hyunjoongnara/3426771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문제의 사진

 

 

승조에게 하니는

정령 어쩌고 하면서 열병을 앓았다고 하더니 똥침에 독설, 소리지르기, 어른들께 이르기는 기본이고 비웃고 빈정거리고 술주정을 핑계로 업히기까지 한다.

어리숙한 척 하면서 결국 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 캐릭터 결과적으로 사사건건 민폐다.

더구나 봉준구 칭찬에 입이 마르고 둘이 손잡고 안고 폴짝폴짝 난리도 아니다.

늘 엄마 맘대로 하시는 것 같아 부담스러운데 엄마가 학교에 오셔서 사진찍어주시고 피자사주신 것이 하니에게는 너무 고맙고 행복한 일이었다고 말해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뭐든지 열심히 해서 신기하고 오래하는 건 잘하는 '노아의 달팽이'라는데

확실히 나랑 많이 다르고 정말 이상하고 신경쓰이고 귀찮은 아이다.

 

하니에게 승조는

사사건건 민폐라고 얹혀산다고 혀에 칼달은 것 마냥 사람 속을 후벼판다.

이기적이고 쌀쌀맞고 인간미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못돼먹었다.

뭐든지 쉽게 잘하니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한심하게 본다.

편지도 한번에 외워서 가족들 앞에서 놀리고 바통 잘못 전해준 것도 놀리고 가슴이 작다고 아이나 낳아키울 수 있겠냐고 놀린다.

그래도 밤새 공부도 가르쳐주고 시험문제도 뽑아주고 업어주고...고맙다.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신 하니에게 승조엄마는 방도 예쁘게 꾸며주시고, 선물도 사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신다.

더구나 체육대회때 오셔서 피자도 사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자상하고 재밌고 좋은 분이다.

승조엄마는 그런 하니가 안쓰럽지만 밝고 맑아서 사랑스럽다.

더구나 삶의 재미를 못느끼는 승조에게 공부를 가르치게 만들고, 계주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하니가 너무 고맙다.

 

은조에게 하니는 바보 멍충이 술주정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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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씬 촬영 하던 날...숨만 쉬어도 더운 그런 날이었다.

에어콘 앞에서 촬영장 소식 기다리며 걱정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말정말 모두모두 수고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