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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감격시대] 8회 본문

드라마 감격시대

김현중 [감격시대] 8회

천사들의모후 2014. 2. 8. 14:06


도비패 전멸의 명을 받았다는 신이치로부터 

도비패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신정태가 일국회로 찾아와 신이치와 싸울 것을 제안받는다.

가족같은 도피패 형님들도 지켜야하고 가야를 일국회에서 구하고(?) 싶은 정태

생사를 건 결투에 응한다.





봉식형님과 정태는 대한제국 호위무사셨던 최포수를 찾아가고

그로부터 검과 싸워이기는 법을 배운다.

"검은 첫째 보는 눈, 둘째 움직이는 발, 세째 강한 마음 마지막이 힘과 기술이다.

검을 극복한다는 것은 눈을 속이고 발을 묶고 마음을 흐리고 기술을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뜻이겠지.

고수들의 검은 늦게 나와서 먼저 벤다. 무턱대고 덤비면 당할 수 밖에 없어.

기다리면서 상대의 축이되는 발에 집중해라. 명심해라. 세상의 어떤 검도 발보다 먼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쇠덩이로 맞은 것 같구만...이런 주먹을 가진이가 또 있지. 고통을 온몸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주먹"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 죽음이 뻔한 싸움터에 뛰어드는 건 만용이다.

하지만 그런 싸움에서조차 기어니 이겨내는 사람이 있었지. 그게 니 부친이었다. 

죽을 결심이란 없다. 반드시 살아라. 살고자해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누가 말려도 결국 가고 말겠지?"

"네 갑니다."






"엄마 청아가 남긴거예요. 수백번도 읽고 싶었는데 이 악물고 참았어. 유서같았거든. 

이거보면 나 무너질 것 같애. 그러니까 엄마가 좀 맡아줘. 

나중에 청아 다시만나면 그때 볼께. 그때 셋이 웃으면서 보자. 미안해. 엄마"




"내일뭐해?...그제 2시간 어제 4시간 오늘 8시간 다 못채웠으니까 같이있자. 하루종일"

"너 무슨 일 있지?"

"싫음 말던지 간다"

"좋아 같이있자. 하루종일"











정태는 하루종일 옥련이와 데이트를...




강개와 깝새가 일국회로 향하는 정태를 보게되고...



가야는 신이치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가야엄마와 어린 신이치 사진을 발견하고 

엄마와 무슨관계인지 말할 것을 명령하는데

신이치는 그 명령을 거부한다.




일국회를 찾은 신정태

"살아서 들이친 자 죽어서 나가게 하라. 일국회의 회훈입니다. 저잔 살아서 들이닥쳤고 전 죽여서 내보낼 것입니다. 

허니 지회주께선 그저 지켜보십시오"







"아플꺼다. 골수까지 아릴꺼야. 평생을 칼에 기대산 니가 맞아봐야 얼마나 맞아봤겠어. 

후래자식이라고 맞고 애미없는 놈이라고 맞고 말대답한다고 맞고 말 안한다고 맞고

맞고 또 맞고 그렇게 살다보니 내가 제일 잘하는게 맞는거드라"

"가야 지키는게 니 일이라고 했지? 난 그저 가야 웃게 해주고 싶었다. 그 웃음보면 나도모르게 웃게되니까.

그게 좋았을뿐이야.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냐. 평생 꿈도 꾸지못할 죄냔말이야"

"죄다. 꾸어선 안될 꿈을 꾸었으니 죄가 맞다. 겐조 검을 다오. 내가 패하거든 저자를 고이 보내라"



"석태야. 강석태. 가라우"

"가라면 제가 가는 놈입니까? 형님 혼자 보내놓고 니나로 닐리리야 잘 살거같습니까? 형님 그동안 신세 많이졌습니다."



"형님 이제 술좀 고만 자시고 그놈의 정 그만주시고 형님 이제 장가가셔야지요. 우리 보살피지 마시고"



"형님 잘 모시고...깝새 미안하다."





정태는 잘 싸웠으나 찰나의 순간 검을 든 신이치 일격을 받아 쓰러진다.



봉식형님 대신 풍차가 정태를 도우러 일국회에 찾아오고

"어떻게든 내가 너 살린다. 끝까지 버텨."




"신정태 집에가자. 형이 데려다 줄께. 

정태야 나 니가 너무 좋았다. 길거리에 시체가 썩어나도 본척 만척 하는 세상에 넌 작은 생채기에도 아파하는 

그런 니가 좋았어. 그러니까 집에가자. 미안하다. 정태야. 사랑한다"




옥련이 엄마를 추행하려는 일본헌병대장을 술병으로 내리쳐 살해하게 되고 

옥련 일행은 김수옥과 최포수의 도움으로 압록강을 건너게 된다.




하얼빈의 암살 용의자가 최포수임을 알게 된 아오끼는 명월관에 가게되고 그 자리에서 헌병대장이 살해됨을 알게된다.

용암포에서 배를 탄다는 사실을 알고 뒤쫒아 최포수와 맞대결을 하게 된다.







아오끼가 실종된 것을 알게된 덴카이. 그를 찾아낼 것을 명하고 가야가 도비패 전멸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보고받는다. 

"싸움은 기세다. 승패 만큼이나 내용도 중요한 법. 자비없는 전멸로 일국회의 힘을 과시해라."



"믿을수가 없군요. 총8군데에서 골절이 있었고 늑골이 4대나 부러졌습니다. 

청진소견으로 골절된 뼈가 폐를 침범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숨을 쉬기조차 버겁다는 뜻이지요."

"수고했소"

"신이치상 그냥두면 죽는다는 뜻입니다."

"아직 살아있지않소. 그거면 됐소."






"오늘 보고를 올려야 합니다. 살리시겠습니까? 너무도 닮으셨습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단동지주 일국회 지회주에게 싸움을 청한다.

"가시면 안됩니다. 상대는 모일화입니다." "나는 가야다"

"무엇을 거시겠습니까?" "지회주께서 원하는 모든 것"

"거기에 단동도 포함됩니까?" "물론입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신정태 아직 살아있다면 말이지요."



"한수 배우겠습니다." "저역시"

"검을 잡은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천재라는게 정말 있었군요." "과찬이십니다."



"이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인상적인 배우들



풍차의 열연이 돋보인 한회였다. 보랏빛사랑이 이런거였어. 멋진 풍차형님 감사합니다.


......................................


8회는 뭐하나 나무랄곳이 없는 완벽한 한회였다.

그 누구보다 신정태 김현중이 너무너무너무 잘해주었다.

기사 글처럼 멜로와 액션이 가능하고 대사 전달력 화면을 장악하는 힘이 뛰어나다.

모든 등장인물이 신정태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있다.

정말 최고의 한회였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고 곁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신정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투신이 되어가는지 

쭉쭉~잘 풀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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