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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감격시대] 6회 본문

드라마 감격시대

김현중 [감격시대] 6회

천사들의모후 2014. 2. 4. 08:59


"가야~많이 변했네. 사과하고 싶었어. 아니 용서를 빌고 싶었어."



"받아줄께. 대신 내 사과도 받아줘야돼. 니 아비를 찾을꺼야. 그리고 내게 그랬듯 니 앞에서 그자를 죽일꺼야. 이점 미리 사과할께."

"만약 그자를 죽이지 못한다면 니가 사랑하고 널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파멸시킬꺼야. 이것 또한 진심으로 사과할께. 그리고 너 신정태.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일을 방해한다면 너 역시 가만두지 않아"

"날 어떻게 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림자도 건들지마. 만약 그들을 헤치면 넌 지금껏 한번도 보지못한 날 보게 될꺼야. 그리고 후회하게 될꺼다"




3년전 일이 궁금해 모일화를 찾은 정태




모일화는 그런 정태에게 한수 가르치려하는데...정태는 고집불통 모일화는 묘한 분위기의 말 많은 고수




이 둘의 격투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아오끼에게 통치의 기본을 알려주는 덴카이



자기절제와 야욕을 잘 표현하고 있어 딱 일본 헌병스러운 아오끼



기절해 잠든 정태는 참 곱기도 하다. ㅎㅎ




정태가 앓아누울때마다 제비집을 들고 찾아오는 풍차 형님

제비집을 바라보는 눈길도 아련하다.



가야와 신이치에 대해 말하는 풍차

생각이 많아지는 정태다.



신의주역에서 정태를 기다리는 옥련에게 건달을 동원해 수작을 거는 수옥 

때맞춰 등장한 정태가 파바박~

그런 정태에게 주먹을 뻗어보지만 눈 깜짝도 안하는 정태다.



내일 생일이라는 옥련의 말에 대사는 없지만 아~하는 정태 디테일이 살아있다.



생기발랄 이쁜 옥련이다. 좀 더 많이 좋아하는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할 줄 안다.



포수임을 알리는 대사를 치면서 아오끼를 바라보는 옥련엄마의 시선...이런 디테일이 잘 살아있어 참 좋은 드라마이다.


"누군가 해야할 일 그게 나라서 다행이라 생각하네."

"아무도 알아주는 이 한 손없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기거이 어케 다행입네까? 

이녁 혼자만 나라 잃었습네까? 나라가 어케되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지 않습네까?"

"언젠가는 그들도 나라를 잃은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겠지. 하지만 그땐 너무 늦어버린 후일걸세"



생일을 맞은 옥련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싶은 정태

말끔하게 차려입으니 넘 잘생ㅋㅋ



옥련의 편지?를 살피는 정태의 따뜻한 눈길이 느껴져 설렘ㅎㅎ



"니가 찧고 까불고 미친척 난장을 까는 바람에 우린 하루하루 살얼음판인데 넌 기생오래비처럼 빼입고 가불받아서 연예질하러 가겠다고?"

"사람가지고 장사하는 놈들 그냥 넘어갈 순 없습니다."

"니가 벌인 굿판에서 춤추고 싶은 맘 절대 없으니까 도비패 끌고 들어가지마. 죽어도 너 혼자 죽으라고. 우린 향 피우고 절 두번만 하면 끝이니까"

"향 필요없고 절 안받습니다. 지금까지 산게 억울해서라도 못죽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죄가 있으면 다녀와서 받겠습니다." "늦었어. 새끼야. 맞짱떠. 그리고 니가 지면 오늘 부로 도비패 떠나는거야. 알았어?"

"형님"

"아~죽어서 있지도 않은 니 동생까지 오늘 부로 싹다 정리하면 되겠네."


청아...정태에겐 너무 아픈 이름이다. 도꾸 계략에 말려든 강개와 정태 그리고 도비패 ㅠㅠ




생일을 맞아 하루종일 정태와 데이트하고 싶었던 옥련...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 정태.

정태는 또 어디서 싸움질하고 있나보다.ㅠㅠ



아오끼를 찾은 가야 

"부탁할게 있어서 왔어요. 1928년 10월 18일 그때 신의주를 배회했던 요시찰 인물들 명단을 구해줘요. 불량상인, 스파이, 현상금사냥꾼 누구든 의심가는 사람들 명단을 하나도 빠짐없이주세요.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강개형님과 싸우는 바람에 옥련과의 데이트 일정은 엉망이 되고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옥련은 없다.



"똥개가 풀 뜯어먹으면 그거이 똥개가 아니야. 그냥 풀개지."


"바닥을 잘 다졌더군. 의주에서 용암포까지..."

"꾀 좀 부려봤습니다."

"그 꾀 다시 한번 부려야겠다."

"꾀 부리는 거이 일도 아닙니다만 거져 말라비틀어진 콩고물이라도 떨어져줘야~"

"거래를 하자는건가?"

"굳이 말하자면 적선이디요."

"일국회 입회 되갔습니까? 이왕지사 개로사는거이 부잣집 개가 안낫겠습니까?"

"신정태를 내 앞으로 끌어내라. 나와 싸우게 만들어라."



옥련을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정태

신의주역에서 함께 있던 남자의 차에서 옥련이 내린다.




"옥련아. 미안해. 데이트 다시하자."



가수레슨 받기로 했다는 옥련

두번 묻지 않고 돌아서는 정태 vs 정태와 데이트하고 싶은 옥련



 데이트 시간을 말하는 옥련이 고마운 정태

입가에 살짝 미소가



 말숙이와 러브퍼레이드를 보기로 했다는 짱돌의 말에 떠오르는 한사람

"가야"



명월관 언니들의 반지를 끼고 있던 옥련

옥련의 빈 손가락에 가락지를 껴주고 싶은 정태다.



길에서 만난 아이. 용안마을 자재창고에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이 잡혀있고 새벽에 배를 타게 될꺼라는 말에 

정태는 가던 길을 멈춘다.

" 저 길 따라가다 보면 길끝에 대동석유라고 있어. 내가 보내서 왔다고하면 도와줄꺼야. 꼭이다" "꼭이요"



도꾸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진 정태



"니가 신정태네?"

"똑똑히 기억해둬라. 평생 잊지못할 이름이 될테니까"



7회 예고





6회가 끝나면서 함정에 빠진 정태가 어떻게 빠져나가게 될까? 옥련과의 데이트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키스씬

너무 자연스럽고 설레이는 예쁜 키스씬은 뭐지???

진짜 7회가 기다려진다.


인상적인 조연 배우들



도꾸의 간사하고 비열함을 잘 드러나게 도와주는 한사람, 이런 분들이 있어서 이 드라마가 꽉 채워지는 느낌을 준다.


............................



6회의 명장면은 모일화의 원포인트 레슨 장면

고집불통이며 아직은 감정조절이 안되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싸움꾼 정태

느끼한 대사가 잘 어울렸던 모일화와  절대 물러서지 않는 정태의 근성까지 잘 보여준 멋진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