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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 현중

글로보는 [生현중] 3회 LUCKY GUY 1부

천사들의모후 2019. 5. 9. 00:00


2018. 10. 10. 고베공연 당일 - 출처 김현중 인스타그램


# LUCKY GUY


출연자 : 김현중(현중) 서승교PD(승교) 신대화경호원(대화) 유리 유미 Stylist(유리, 유미) 임정수매니저(정수) 제미니 밴드 빛나,서현,준형,은총


[고베 호텔의 현중 방]

승교 : 혹시 내일 비 안오면 호텔 앞 바닷가가 되게 이쁘거든요.

현중 : 네 거기가서 기타치고 놀게요.

승교 : 비 온다 해가지고

현중 : 비오면. 기타 물 묻으면 안되는데...

승교 : 비만 안오면 내일 사인회 하기전에 좀 빨리 준비해서

현중 : 내일 사인회 있어요?

승교 : 네. 두군데 있다는데. 사인회하고 바로 이동한다는데.

현중 : 어디서요?

승교 : 1시에 출발한다고 들었거든요.

유미 : 뭐야? 너 왜그래? 너만 안 알려주나? 정수가?

현중 : 알려줬는데 제가 까먹었겠죠. 뭐.


[고베 공연장 리허설 전]

카메라 든 빛나 : 안녕하세요? 막내입니다. 가시죠.

대화 : 들어갈께요.

현중 : 빛나, 남자친구 잘 지내고?

빛나 : 오늘 공연에 임하는 각오가?

현중 : 뭐지? 남자친구 잘 지내고? 잦은 출장인데 남자친구가 뭐라고 안합니까?

(메이크업 끝낸 현중을 보고)

빛나 : 각코이데스데

현중 : 각코이데스네야 데가 아니라 (빛나에게 장난치고 즐거워하는 현중) 자, 질문.

대화 : 라운지에서 그때 질문을 했는데

현중 : 아, 말도 안되는 질문이었는데. 질문 내용이 뭐였지? 뭐였지? 뭐 말도 안되는거 였는데? 이걸 왜 하시는거죠? 질문을?


[며칠전]

대화 : 이걸 언제 볼 수 있죠?

현중 : 편집 마칠 때 보겠죠. 이걸, 아니, 이걸 질문이라고? 허허

편집하는, 아니 편집하는 사람이 편집을 언제 보냐니?

편집점 땡겨야 보는거 아니에요?(편집이 끝나야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한거 아니냐는 뜻)


빛나 : 행복하신가요?

현중 : 왜요? 왜 행복해야되죠?

빛나 : 어제 저녁에 뭐 드셨어요?

현중 : 아, 어제 저녁에, 일본에 오면 한국 라면을 못 먹으니까 불닭볶음면 먹었어요.

빛나 : 어, 맵지않나요?

현중 : 전혀. 저는 매운 걸 잘 먹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가 마음씨가 좋아서

빛나 : 네?

현중 :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밴드분들이 떡볶이 사오라고 해서 떡볶이도 사오고

순대도 사오고 그 다음에 짜장라면도 사왔어요.

아침에 6시에 일어났어요. 그것 때문에

되게 피곤했는데

드라마 마지막인데 되게 늦게 끝났거든요.

근데 문자와서 꼭 사와라. 막 이렇게 키보드 치는 친구가 계속 그렇게 뭐라고 하는거에요.

유리 : 누나가 혼내줬어. 혼내줬어.

현중 : 하하하


[정수는 이어폰을 현중의 뒤에서 테이프로 고정하고, 유리유미 누나는 메이크업 점검중]


유미 : 너, 땀 흘릴 때 있잖아.

현중 : 이쁘게 흘리라고요?

유미 : 응 이쁘게 좀 흘려.

서현 : 땀을 예쁘게 흘릴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유미 : 노력을 해야지.

현중 : 요 앞머리. 요거 한가닥

유리 : 그건 원래 요 자리야.

서현 : 현중상 웃어줘야지

현중 (어색하게 웃어준다)

유미 : 웃지마!

현중 : 야, 나 너한테 뭐(물어볼 것이 있어) 잘봐. 엔딩이 그 그 그

서현 : [Take my hand]

현중 : [Take my hand] 잖아.

서현 : 응

현중 : 그리고 마지막이 [so what] 이잖아.

[so what][이마데모] 그 다음에 [Wait for me] 잖아. 이게, 괜찮겠지?

서현 : 내 보기에는 분명히 댄스곡 넣을거야. 니가 너를 믿지 않으니까

현중 : (웃으며)I don't know. I don't know.


[현중과 은총 럭키가이 안무 연습]

서현 : 근데 이 둘은 너무 안 어색해.

현중 : 아, 형. 노래방 좀 다녔구나?


[현중 복도에서 간식 먹으며]

현중 : 얼마전까지 있었잖아요?

대화 : 네

승교 : 그 소중한 영상을?

대화 : 그러니까

현중 : 그거 엉덩이 넣어야 하는데. 영상에. 자료화면. 우리 정수 춤 잘춰요. 누구한테 있지 않아요? 경호원님 한테 있어. 그거.

승교 : 대화가 절대 안 지웠을텐데. 그거.

대화 : 응

현중 (춤추는 정수 흉내내는 현중)

유미 : 대화한테 있어


자료영상 씰룩씰룩 춤추는 정수 뒷모습


춤추는 정수 영상을 모든 스태프가 모여 감상

유리 : 아, 전설의 영상.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담하게

모두 : 폭소

대화 : 이게 어깨 허리 무릎 따로 다 논다고

서현 : 무릎 박자랑 엉덩이 박자랑 어깨 박자가 다 다른게 너무 신기해

유리 : 정수한테 혼난다. 인제


[무대오르기 직전]

화이팅 해야지

밴드 멤버 : 위야? 밑이야?

현중 : 밑이지.

서현 : 현중이가

현중 : 하나. 둘. 셋 하면 돼?

서현 : 좋은 말 한마디 해줘도 돼.

현중 : 오늘도 재밌게 그냥 잘 하지 말고 재밌게 하나. 둘. 셋.

모두 : 화이팅


[고베 공연]

#ASTRAEA

#LUCKY GUY + 은총 준형과 연습했던 안무 함께 하는 현중


현중 : 어땠어요? 밴드분들이랑 안무를 살짝 맞춰봤어요. 어때요? 이건 멋지진 않죠? 이런건. 멋있어요? 각코이? 알았어요.

(밴드를 향해) 이런 걸 많이 해야 되겠어요. 반응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미나상(여러분들)도 같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한번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미나상(여러분들)은 나를 보는 기점으로 해서 따 따랏따따 가요. 가요. 진짜 가요. 진짜 가봐요.

이 부분. 우리 새로운 포인트로 한번 잡아보죠.

앵콜때, 오늘 럭키가이 없었는데, 한번 해볼께요.(환호)

근데 하기 싫은 사람은 하지 말고. 제대로 해야지.

억지로 억지로 이렇게 해서 억지로 하면(억지로 하는 척 흉내내는 현중 ㅋㅋ)

진짜 즐겁게 하자구요(즐겁게 하는 현중을 보고 환호하는 팬들)오케이(네~)


[앵콜 럭키가이]

현중과 팬, 밴드 모두가 하나되어 처음 맞춰보는데 완벽!!!


[공연 마지막 인사]

보쿠다치가 오츠카레사마데시다(인사말과 함께 춤추는 현중과 제미니 밴드, 몇차례 연습하는데 너무 즐거운 분위기)

미나상 오츠카레사마데시다 (와우~) 아이시떼이루요. See you next time.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무대 끝내고 내려오면서 스태프에게]

현중 : 고생하셨어요

스태프 : 고생하셨습니다.

현중 : 아후(매우 힘든 모습)

(밴드 대기실에 들어가) 고생했어.


[이동하면서]

현중 : 아, 오늘 목 회복하려면 잘 해야겠다.


[현중 대기실]

승교 : 잠을 못자서 어떡해요?

현중 : 네?

승교 : 잠을 못자서

현중 : 잠은 죽어서 자래요. 정수가. 죽어서 자래요.

정수 : 하하하

현중 : 일하고. 일 열심히 하고 요번 생에는. 죽어서 자래요. 정수도 이번 생에 못자요. 둘이서. 누가 일 시키고 누가 하냐?

승교 : 들어가면 쉬시는거에요?

현중 : 그럼. 쉬어야죠. 뭐. 일해요? 정수가 또 일 잡았나? 정수야~다음 스케줄 있냐?


승교 : 경호원님 수고하셨어요.

대화 : 네. 수고하셨습니다.

승교 :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현중 : 오늘은 공연하면서 1점 몇 Kg 빠졌을 것 같아. 1Kg 정도. 얼굴이 홀쭉해졌어. 공연 시작 전이랑

대화 : (오케이) 가시죠

현중 : 가시죠

승교 : 네


[차에 탄 현중]

현중 : 뭐 먹고 싶은건 없어요. 사실 먹고 싶지가 않아요. 토할거 같아요.


호텔에 도착 후 도시락 먹는 현중과 대화


[다음날]


# 글로보는 [생현중] 3회 LUCKY GUY 2부 http://blog.daum.net/iyh68/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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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생현중] DVD가 나오게 된다면, 한국팬들도 꼭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사람 말투가 아주 중요한데

평소 스태프들과 나누는 현중의 말투에서 김현중이란 사람이 느껴진다. 심쿵!

장난칠 땐 유머와 장난이 가득이라 나도모르게 저절로 미소 짓곤 하지만

30분이 안되는 영상 속에서 여러번 심쿵!

"잘하지 말고 재밌게!!!" 라고 외치는 현중을 보면서

그의 투어 그의 공연들이 너무 좋았던 이유중 하나를 발견한 것 같았다.

내스타는 물론 공연하는 팀들 모두 재밌게 즐기기 때문에

팬들도 감동 받고 동시에 너무 재밌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