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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호기심 & 기대...

천사들의모후 2011. 10. 12. 12:16

11일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럭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하는 김현중

 

 "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이 내 노래 자체에 호기심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들려주는 음악 보다는 보여주는 음악을 해 왔다"

 "이제는 누구나 들어도 신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사람들이 나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많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듣기 쉽고 듣기만 해도 좋은 음악을 하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고 겸허하게 자신에 대해 평했다.

1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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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뷰 기사 보면서 김현중은 자신에 대해 팬이 아닌 대중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냉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중의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가수 김현중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가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본인이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력과 성과가 정비례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 전문가들은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만큼 김현중의 실력과 매력을 인정하는 반면 전지적 안티시점에서보는 김현중은 객관적 실력이 뛰어난 성과에 못 미친다고 평가되고 있다.

 

내가 봐도 그동안 아이돌가수 김현중이 보여준 것이 너무 적었고 이제 두장의 앨범을 낸 솔로가수로서의 보컬 능력이 대한민국 1등은 아니니까 더 노력해야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김현중 본인이 쿨~하게 인정하고 지금 현재의 김현중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이란 생각이 들고 멋있다. 그래서 고맙다.

여러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20대의 가수 김현중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보고 응원할 것이다.

한장 한장의 앨범이 나올때 마다 새로운 모습과 좀더 나아진 실력을 보여주다 보면 알아달라고 기대해 달라고 매달리지 않아도 어느새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뮤지션 김현중이 되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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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의 실력이 1등이 아닌데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 특히 여기저기 악플달고 다니시면서 팬들 우습게 여기시는 분들은... 다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정도는 알아주시길 바란다.

왜냐하면 팬들은 그 이유를 알아서 팬이 되었고 일일이 설명해 주기 입 아프고 팔아프니까...ㅋㅋ

암튼 찌질대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더 높이 날아보자.

가수 김현중님아~ [LUCKY] 고맙다. 아주 멋진 앨범이야.

 

그리고 오늘 새벽 공홈에 올려진 영상 & 메세지 "제가 이렇게 했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이런 너라서...널 더 사랑하게 된다.

앨범 받아들고 감사의 글이 없어서 살짝 투덜거렸는데...미안해. 앨범자체가 큰 선물인 것을 잊었다.

공홈의 영상과 글... 다시한번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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