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한풀이... 본문

나의 이야기

한풀이...

천사들의모후 2011. 8. 29. 12:11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현중을 보면서..."백승조는 항상 이깁니다" 라고 말하던 김현중이 떠올랐다.

난 팬이라...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빛나게 하는, 누가 뭐라해도 스타구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지만,

김현중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웃는 얼굴로 방송 촬영이 가능했을까 싶었다.

 

사전미팅때 늦은 현중군 때문에 감정실은 대본을 쓰신 작가님, 약속시간 늦은 것은 잘못이겠지만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대본대로 라고 하지만...참 진행하시는 분들도 어이없고...

다만, 촬영하면서 울 현중군 이야기에 고개 끄덕이며 달라지는 눈빛 때문에 진행자들에 대한 서운함은 접었다.

또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재미있게 성실하게 촬영해준 울 현중군 덕분에...

 

그래도 좀더 진지하게 깊이있게 다뤄주지 못한 제작진에게는 역시 서운함이 남더이다. 

다시 보고 또 봐도 뭔가 아쉬운 무릎팍..

 

그런데 오늘 대만 토크쇼 영상을 보면서 그 아쉬움에 대한 한이 풀렸다.

무릎팍.. 제작진 여러분...게스트는 이렇게 대접해 주셔야 하는겁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초대해놓고 그러는거 아니죠.

 

최고에게는 최고가 된 이유가 항상 있더라구요.

진행자도 제작진도 쇼도 최고인 이유가 있습니다.

진짜 최고들은 정말 겸손하더라구요. 항상 예의있고...

무릎팍..이 아쉬운 이유는 예의를 갖추지 못함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 바보인가?  (0) 2011.09.03
독백...  (0) 2011.09.03
엄마와 고창 선운사  (0) 2011.08.08
추억...  (0) 2011.07.20
싸인 못받은 싸인회이야기...  (0)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