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청량한 가을 날씨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로 인해 행복했다. 건강한 밥상, 좋은 사람들 그리고 내스타 김현중의 노래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오늘은 정말 좋은날 이었다. 잘놀고 공부도 하고 집에 잘 왔다. 습관처럼 노트북을 켰는데 작동이 안된다. ..

평소처럼 집에 들어왔는데 남편 : 오래걸렸네. 엘리베이터가 늦게 왔어? 나 : 오래걸렸어요? 안막혔는데... 남편 : 아니, 차 들어온지 오래되었는데 안올라와서... 나 : 내차가 들어왔는지 어떻게 알아요? 남편 : 인터폰으로 알려줘. 나 : 아~ 나만 몰랐네. 시작한 노래 차에서 다 듣고 오느라 ..

2박3일을 아빠와 함께 했다.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날씨는 여행하기 좋았다. 여행준비는 꼼꼼히 한 편이라서 일정표대로 진행하기에 무리없었다. 식사와 여행지, 호텔까지 다 내맘에 들었고 내가 계획해서 그렇겠지만 아빠와 작은아빠도 만족해하셨다. 아름다운 바다, 우..

가족들 모두와 아빠가 함께 여행을 했던 적은 있지만 아빠랑 나랑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엄마 돌아가시고 몇년은 서로 노력하느라 함께 휴가를 맞추곤 했는데 우리가족들이랑 다니는 것이 진짜 재미없다시며 혼자 잘 놀아보시겠다고 하셔서 언제 부터 인가 함께 여행은 같..

내가 어렸을 때는 야구가 더 유행이라서 축구보다는 야구를 더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 러시아에서 월드컵을 하는 것을 알게된 것도 내스타 김현중이 축구이야기를 해서다. 오로지 내스타가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있어하기 때문에 축구경기를 보고 응원하게 되었다. 조마조마해서 보기 ..

꼬맹이와 제주도에 다녀왔다! 엄마와 단둘이 하는 여행 기억에 남으라고 유명하다는 바다, 산, 오름 한곳씩 다녔고 뭣보다 잔소리 전혀 안하려고 노력했고 맛있는거 팍팍 사줬다.ㅋㅋ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사는 일이 은근 힘든지 일상탈출 자체가 피곤했는지 여행 다녀오자마자 감기..

비내린 다음날 유난히 날씨가 좋았던 토요일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하늘, 나무, 바람을 누렸다.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함께했던 사람들 덕분에...

등산을 다녀왔다. 서울은 크고 넓고 아름답다. 내스타님아~ 보고싶다. 잘지내고 있겠지만 진짜 잘지내길...

원래 일찍일어나 태국왕궁에 갈 예정이었다. 수다가 길어지다보니 늦게 잠들었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모닝수다가 길어지는 바람에 일정 변경. 그냥 천천히 밥 먹고 짐 싸서 체크아웃한 뒤 짐 맡기고 왕궁에 가기로... 호텔 조식 먹으러 내려와서도 늘어지는 수다! 우린 수다가 ..

감동적이었던 공연 덕분에 기분이 좋았던 나는 기분좋게 눈을 떴다. 온전히 잘 놀아야하는 하루! 눈뜨자마자 전날의 공연과 해외팬들 이야기로 수다가 이어졌다. 창밖으로 보이는 방콕의 날씨는 아주 좋은듯 했고... 일단 씻지도 않고 조식부터 먹기로 했다. 둘째날은 1층이 아닌 19층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