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무용서사극 '그 사람 쿠쉬 : 천년의 사랑 - 쿠쉬나메'

 

 

최지연무브먼트(예술감독 최지연)가 고대 페르시아 영웅서사시 '쿠쉬나메'를 무용서사시로 재탄생시켰다. 무용극에 내레이션, 춤, 연기, 소리, 영상, 토크쇼 등을 아우른다.

 

'쿠쉬나메(Kushnameh)'는 이슬람 이전 시기의 페르시아 영웅 서사시다. 쿠쉬나메는 쿠쉬라는 주인공을 다룬 책이다.
용맹무쌍한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이 압제자 쿠쉬를 피해 실크로드를 거쳐 황금의 땅 바실라(신라)로 망명한다. 그곳의 아름다운 공주 프라랑과 결혼한다. 그들의 아들 프레둔이 압제자들을 물리치고 페르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른다는 이야기다.

이슬람 연구가 이희수 박사가 '쿠쉬나메' 사본을 이란의 박물관에서 가져와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과정 속에 '쿠쉬나메' 원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공간의 혼재로 고대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최지연무브먼트의 최지연 예술감독의 남편인 탤런트 손병호와 두분의 딸 손지오˙지아가 특별 출연했다.

공연의 마지막에 한국판 '쿠쉬나메'의 원작자 이희수 박사가 무대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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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에서 최포수 역을 하셨던 손병호씨...반가운 마음에 공연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아내가 무용을 하시는 분 인줄 처음 알았다.

온 가족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일...너무 행복해 보였다.

 

무용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그동안 여러 차례 무용 공연을 본 적이 있지만

이 공연은 무용 + 연극과 영상이 함께 잘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공연 끝나고 함께 간 지인은 손병호씨와 기념 촬영을 했는데 "지루하지 않았냐"고 물으셨다.

아니라고 말했고...진짜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무용 공연은 사람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좋아하는데...

이 공연은 무용 뿐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시도들이 조화를 잘 이뤄서 재밌었다.

 

올해가 가기전에 공연 한번 보고 싶었는데 늘 보던 식상한 뮤지컬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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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타 김현중~군대 다녀오면 매년 12월에 공연 한번씩 해주길...

그럼 뭘봐야하나 고민 안해도 되고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이렇게 쓸쓸하지 않을 것 같아.

잘 지내지?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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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