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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리버럴 아츠 Liberal Arts

천사들의모후 2014. 11. 13. 09:09

 

 

 

감독   조쉬 래드너

출연   조쉬 래드너, 엘리자베스 올슨, 리차드 젠킨스, 엘리슨 제니, 엘리자베스 리저

 

 

대학생, 대학교수, 대학 교직원, 서점 주인의 이야기...

20대초반의 대학생들, 30대 중반의 직장인 그리고 은퇴를 앞둔 대학교수

자기 나이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고민을 책, 음악 그리고 현실로 풀어내려고 애쓴 것 처럼 보였다.

재밌고 유쾌한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그건 아니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서점 여주인의 이야기

"전 책이 진짜 좋아요. 이상하리만치...그래서 좀 적게 읽으려고 해요.

인생에 대한 책을 읽는게 인생을 직접사는 시간을 뺏고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날 초대하는 것들에 응하고 세상과 좀 더 만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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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낯가림이 심했던 큰딸 7살때 한달 가까이 단둘이 여행을 했다.

여행내내 얼마나 긴장을 하던지 지켜보기 안쓰러울 정도였다.

"집에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익숙해서 아주 편안해.

하지만 멋진 세상을 볼 수도 없고 새로운 음식도 먹을 수 없어.

예상치 못한 일이 의외로 기억에 많이 남고 그런 새로운 경험을 하기위해 불편을 감수하면서 일부러 여행을 하는거야."

알아들었는지 모르지만 큰딸은 그 이후로 여행을 엄청 좋아하고 낯선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야외활동보다는 책보고 음악듣고 영화보는 것을 훨씬 좋아하지만

세계여행을 꿈꾸는 예쁜 여고생이 되었다.

 

나 역시 날 초대하는 세상과 직접 만나는 일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은 내가 직접 세상과 부딪혀 살아내는 나만의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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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가 캡쳐 잘 안하는데...아마도 널 안아주고 싶었나보다.

현중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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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