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이정현

 

 

원래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나 드라마는 잘 안보는 편이다. 

호들갑스럽게 찬양하거나 까탈스럽게 트집을 잡는 것이 보기싫어서...

그런데 어쩌다 보게되었다. 최단기간 천만을 돌파할꺼라는데...그럴만 하다. 나까지 봤으니

 

일단 재밌게 봤다. 눈물도 찔끔 흘리고...

최민식이 가장 인상 깊었고 그다음은 이정현, 두분 모두 멋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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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 깔려있는 두려움, 좌절감, 절망감을 과연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희망이 없다 느끼지만 나라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희망을 만들어내야 내 아이들도 희망이 남아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을꺼라고 믿는다.

문제는 내가 너무 보잘것 없고 나 스스로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별로 없다는 것인데...

 

영화보는 내내

12척 밖에 남아있지 않은 조선이 빈 껍데기 뿐인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다.

바다를 지키고 조선을 지켜낸 이순신을 모함하는 세력과 무능한 조선의 왕 역시 왜 2014년의 한국 사회 처럼 보이는지...

그래서 이순신의 해법이 궁금했다.

 

절망에 빠진 백성을 버리지 않고 그들에게 울타리가 되어준 능력있는 리더 이순신이 새삼 존경스러웠다.

백성들 사이에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기 위해 몸소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버텨낸 능력이 대단해보였다.

미리 물러서는 11척의 배 그래도 동요하지 않고 어마어마한 공격을 막아내고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자

백성들이 그리고 도망가있던 다른 배들이 움직였다.

 

결국 두려움을 이겨낸 것은 살 수 있다는 희망인데 그 희망을 주기위해서는 눈에보이는 성공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이 시대에 김연아, 박지성, 류현진 그리고 나에게 김현중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열심히 살면 살만한 세상이란 믿음을 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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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