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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어톤먼트

천사들의모후 2014. 6. 27. 10:20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세실리아, 로비, 브라이오니...그리고 전쟁

1935년 영국 배경의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 영국 작가들이 대단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의 첫느낌은 배우는 모름지기 잘생겨야 하고 이뻐야한다.

여주가 연기를 잘하니 더 예뻐보인다.

잘생긴 남주가 연기도 너무 잘한다. 내배우만큼 좋은 눈빛을 가졌다.

아~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에서 내배우 김현중을 보고싶다....


두번째 느낌은 인생이란 참...

나 혼자 열심히 살아서 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싶다.

오해 사건 사고 전쟁...크고 작은 사건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지금의 나인 것은 내가 잘나고 내가 노력해서가 아니라 수많은 행운이 쌓이고 쌓인 결과물인 것 같다.

지금의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에 그저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세번째는 용서가 뭘까 싶다.

영화 제목이 속죄 참회인데...남의 인생 망가뜨려놓고 뒤늦게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고 미안해하고 진심으로 속죄한다면

용서해야 하는 것인가?

참 어렵다...

상처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고 살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살고 있을 것 같아 두렵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용서가 되는 수준으로 상처를 주고받고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살아야 할텐데...

오늘 하루도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굿럭!!! 

 

 

......................................

 

 

누명쓴 남주, 남주를 기다리는 여주, 뒤늦게 용서를 비는 여동생

세사람 모두 너무너무 열심히 산다. 끝까지...하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어긋난 인생은 되돌릴 수 없다.

세상이, 상황이, 사람들이, 아주 조금씩 행운에서 벗어났을 뿐인데...

 

말했듯이 세상살이는 내 노력 뿐 아니라 수많은 행운이 겹치고 겹쳐져야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단 한 순간 한 사람이라도 어긋나버리면

내 노력과 전혀 관계없이 모든 걸 잃고만다.ㅠㅠ

 

내가 상처준 사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내가 상처받게 만든 사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후유증...어떡하지

 

영화에서도 강간한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여동생때문에 두 주인공의 인생이 꼬이고 꼬였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동안의 고생이 노력이 그리고 앞날이...너무 아깝고 아까워서

 

넘 맘 아프다.

모두 제자리를 찾길 바라지만

영화에서 조차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데...

앞으로 내스타에게 다가올 현실이 두렵다.

.

.

.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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