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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 본문
감독 테렌스 맬릭
출연 브래드 피트, 숀 펜, 제시카 차스테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한 가족의 역사와 갈등, 봉합등을 철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고...
영화 뿐 아니라 모든 예술 작품들은 세상에 나오면 해석은 대중의 몫인 것 같다.
같은 영화 같은 작품을 보고도 해석이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까...
특히 이 영화처럼 이야기는 생략되고 영상과 음악으로 많은 부분을 설명할 경우에 그런 것 같다.
난 이 영화가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내는 것이 맘에 들었다.
하지만 내가 이해한 것은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일부분인 것 같다.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고... 독특해서 집중할 수 없고... 설득되지 못했다면 내탓은 아니다.ㅋㅋ
재미없다거나 지루했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영상이 지나가버려서 전체를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또 봐야하나??
엄격하기만 해서 불편한 아빠 장남 잭의 눈에 아빠는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쟁이로 보인다.
험한 세상, 아들이 강한 사람 자신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아빠 그래서 유독 큰아들에게 엄격했던 아빠
아빠 눈에 하나 하나 부족하고 맘에 안드는 아들이다.
아이 눈에 세상은 하지 말라는 거 투성이다. 엄마 아빤 다 하는데...
잭은 똑똑했던 것 같다.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수없이 하는 걸 보면...
아이의 깨달음, 반항 그리고 갈등...인간의 성장
아프고 아프다. 지나간 시간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
후회하고 사랑하는데...
성공하기 위해 애썼던 아빠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실직하고...동생은 죽고...
세상살이는 그런거라고 말하는 듯...
그래도 영화는 '행복해지는 길은 사랑뿐이야. 사랑이 없으면 삶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아. 나누며 살아야 해 아이같은 눈으로 희망을 품고 살아'라고 말한다.
이 생에서의 삶은 내것도 없고 영원하지 않으므로 주어지는 대로 생로병사 희노애락을 받아들이기.
내맘에 안들어도 샘나고 질투가 나도 부모와 형제를 제대로 사랑하기.
긴 우주의 시간중 아주아주 일부를 살아내고 있는 티끌에 불과하니까...덧없는 세상사는 내려놓고 영원한 생명을 구하라.
고 말하는 것 같은데
에고~너무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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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영화의 한장면...신부님 강론 말씀
"욥은 튼튼한 둥지를 지을거라 자신했지요. 흠 없이 살면 불행이 비켜갈 거라 믿었어요. 친구들은 하느님이 욥을 벌하시는 것은 몰래 죄를 지어서라고 했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의로운 자에게도 고난은 닥칩니다. 우리 힘으론 막을 수 없으며 자녀들을 지킬 수도 없어요. 우린 자신의 불행도 막지 못할 뿐더러 자식의 불행 역시 막을 힘이 없어요. 지금의 순탄한 삶이 영원하리라 믿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구름처럼 사라지고 가을 풀잎처럼 시들며 나무 뿌리처럼 뽑혀나가는 게 인간이죠. 하늘의 섭리에 어떤 모순이 있는 걸까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까? 사라지지 않는 것은 없나요? 현재를 붙잡아 둘 순 없습니다.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부나 생명보다 값진 길을 쫓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길이예요. 현인이나 의인은 육신의 고통에서 자유로울까요? 그들도 마음의 아픔과 신체적 장애에 따른 몸의 불편함은 물론, 나약한 체력으로 질병을 얻습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믿습니까? 욥 또한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친구나 자녀가 든든한 버팀목이라구요? 불행에게서 숨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언제 불행이 닥칠지 아무도 몰라요. 욥이 몰랐듯이 말이죠. 욥은 가진 전부를 잃는 순간 하느님이 행하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덧없는 세상사를 내려놓고 영원한 생명을 갈구했어요. 베푸시는 하느님만이 하느님입니까? 거두시는 하느님 또한 우리의 하느님이 아닌가요? 지켜주는 하느님만이 하느님이라 보십니까? 등을 보이시는 하느님 또한 하느님입니다."
이 영화가 죽음을 대하는 방식이다.
올해 참 많은 사건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고로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위로가 될까?
위로 받았으면 좋겠는데...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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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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