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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지단 + 박지성 = 김현중

천사들의모후 2011. 4. 19. 09:03

내맘대로 하는 축구이야기

 

예전에 연대에서 독립영화를 봤다.

지단이 축구경기를 하는 모습을 지단만 따라다니며 찍은 영화였는데...

팬 직캠수준의...대신 항공촬영도...인터뷰도 있었다.

은퇴를 앞둔 나이든 축구선수는 많은 시간 축구장을 걸어다녔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가장 그를 필요로하는 순간 그는 공앞에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 온힘을 다해 뛰었다.

걸어다니면서도 그의 존재감이 빛났다.

축구광도 아니고 영화광도 아닌 난 당연히 그 영화를 보았다는 기억조차 잊고 지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에서 축구를 변화시킨 50인에 선정된 박지성

그는 뛰어난 활동량과 빼어난 축구 지능을 지닌 선수로 유명하다.

감독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포지션 변화가 가능한 것이 축구 지능이라는데...

 

축구선수 김현중을 보면서 난 지단과 박지성을 떠올렸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 축구선수와 비교불가라는 건 잘 알고 있으므로 지단과 박지성팬의 태클은 정중히 사양한다.

 

축구선수 김현중은 박지성선수를 떠올릴 만큼 뛰어다닌다.

공을 향한 집중력과 놀라운 스피드는 그가 진짜 축구선수가 아닌가하는 착각을 하게 한다.

공격수 김현중은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 골대앞에 서있다.

공이 그의 발에 닿기만하면 골인이 되는 그 자리

그에게 공을 패스한 선수도 훌륭하겠지만 패스할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축구선수 김현중을 보면서 지단을 떠올렸다.

 

미술을 잘 모르지만 명작을 보면 왜 명작인지 알 수 있다.

음악을 잘 모르지만 좋은 곡은 들어보면 그냥 알 수 있다.

축구를 잘 모르지만 지단과 박지성이 왜 훌륭한 선수인지 축구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축구선수 김현중을 보면서 왜 두 선수가 떠올랐는지 그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축구선수 김현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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