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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김현중 하이컷 행텐화보

천사들의모후 2013. 2. 23. 23:08

 

길거리 어디든 잠시 멈춰 한바퀴만 돌아도 한눈에 서너군데씩 보이는 편의점...커피숍 카페 만큼이나 쉽게 생기고 바뀌는ㅠㅠ새로생기는 편의점을 볼 때마다 얼마나 버틸까싶어 걱정스러웠는데...한결같이 하이컷은 없는 소규모 편의점들 뿐이다.

 

오늘 집에놀러오신 친정아버지 모시고 모처럼 대형쇼핑몰 나들이

쇼핑몰을 자주 안가기 때문에 그동안 못샀던 몇가지 쇼핑을하고 대형서점 방문

잡지코너 구석에 있는 하이컷 보자마자 덥석들고 나왔다.

'그건 왜사니?'(울아빠는 내가 김현중팬인걸 모르신다. 우리집에 걸려있는 김현중 달력이나 사진을봐도 내가 팬이라고는 절대 연결짓지 못하시는ㅠㅠ)

'아이들이 부탁해서 사는거예요.'(거짓말, 아~찔려)

 

집에오자마자 울아빠 컴퓨터하고 있는 꼬맹이에게 하이컷 잡지를 건내주신다. 

울꼬맹이 얼떨결에 인사하며 받고...울남편 째릿~날 한번 쳐다본다.

남편의 조용한 한마디 '도대체 몇개나 산거야?'

나 '하나에 700원밖에 안해'(동문서답/열개사고 싶었는데 아빠눈치보여서 다섯개 ㅋㅋ)

차 트렁크에 넣어두려고 했는데 어느새 아빠가 들고 내리셨다. 완전범죄는 늘 어렵다.

 

그래도 하이컷 득템해서 너~무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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