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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2011년을 보내며... 본문
2011년을 보내는 일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 많이 졸리고 아직도 많은 일이 남아있어서...
우선, 많이 행복했다. 많이 고맙고...
그저 지금 떠오르는 말은 이것 뿐이다.
온가족이 건강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크고 작은 일을 통해 성공과 좌절을 맛봤고 겪은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그 어떤 일도 쓸데없는 일은 없었고,
좋기만 한 일도 나쁘기만 한 일도 없었다.
우리가 겪어낸 일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감사할 수 있었다.
올해 새로운 일을 맡았고 그 일이 나름 성공적이어서 다행스러웠다.
아직도 이 세상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귀찮고 힘들어도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내년엔 아주 조금만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사실 올핸 하기 싫다는 마음이 더 컸고 살짝 대충하기도 했는데...
내가 한 일에 비해 더 많은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
내년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열심히 해 볼 예정이다.
김현중이 솔로가수로 성공한 한해였고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뭐든 열심히 해야 재미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으며 후회도 미련도 없게 된다.
내 자리에서 내가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늘 더이상은 없다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그래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애썼고 나의 행복을 더 우선했다.
그 이유는 그래야 나의 스타에게 폐가 되지 않기 때문이고
그와의 추억이 아름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행복하게 올 한해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그러고보니 내 일보다 팬으로서 더 열심히 한 것 같은 기분...
그건 아니지만 마음으로는 내 일보다 팬으로서 역할에 더 충실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ㅋㅋ
내년에도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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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 없는 블로그 방문해 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신 여러분~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울스타의 노래로 배경음악을 꽉채우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에
하루하루 일기쓰 듯 울 스타의 행보와 나의 일상을 담아가다 보니
별의 별 이야기를 다...쓰게 되고, 그래서 지나고 보면 많이 부끄러운...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너무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는 것도 부담스러워 블로그를 접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내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일도 있어서 혹시 울스타 내블로그 방문해서 글 읽어봤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ㅋㅋ
이제는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친구같기도 하고 동지같기도 하고...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들어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울 스타의 말 처럼 더 많이 웃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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