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투어 in 서울 @ 로데오안경, 이케이케, 맛집 등등

1. 로데오안경(서래마을점)

 

현중채널 [6화 현중씨, 뭐해요?]에 나왔던 바로 그곳, 로데오안경

한국팬들은 매장앞에까지 가서 '아, 여기다!' 하고 좋아할 뿐 매장에 들어갈 생각을 안했다. 그냥 들어가기 미안해서...

그런데 함께 갔던 일본팬분들이 매장 안에까지 들어가보고 싶다고...

자기들은 일본팬이라서 매장안에 들어가도 된다고 하셨다.ㅋㅋ

그래서 매장 안까지 들어가게 되었는데, 걱정과 달리 매장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현중씨가 앉았던 검사실 안쪽도 들어가 볼 수있게 해주셨다.

현중씨가 처음오셔서 부담스러워하실까 사인부탁을 못했다고 현중씨 사인이 없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해하는 직원

다음에 울 현중씨 오시면 잘 해드리세요!!!

 

현중씨 안경테 어울리면 안경 새로해볼까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안경테가 문제가 아니라 내 얼굴이 문제 ㅋㅋ  

그래서 썬글라스를 써보기도 했는데 결정장애 때문에 선택을 못하고 망설이다 안경은 못맞췄다.

 

뒤이어 또다른 일본팬분들이 오셨는데 현중씨 안경테로 안경을 맞추고 싶어하셨다.

한국말 잘하시는 일본팬 지인이 통역 도와주셔서 무사히 안경맞추기 성공

뭔가 그냥 나오기 미안했는데 구경도 하고 일본팬과 매장 양쪽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2. 이케이케(잠실나루역 3번출구 장미아파트 상가 지하)

 

[이케이케]는 예전에 현중씨 친구가 하는 매장이라고 해서 일본팬과 한번 갔었던 곳

그때는 누가 누구인줄 몰라서 그냥 둘이 맛있게 먹고 온 기억ㅋㅋ

그런데 이번 현중채널 [9화 현중씨, 뭐해요?]에서 현중씨가 돈가스 시식하고 골프 동행한 에피소드를 보고 권혁운 사장님의 돈가스 먹어보러 갔던 이케이케

 

우선 권혁운님 돈가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스가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 같지 않고 샐러드 소스 같아서 신선했어요.

나가사끼 짬뽕도 맛있었고 안주 추천받아서 2개 더 먹었는데 하나는 닭이었고 하나는 돼지고기 였는데, 이름은 기억못하지만 다 맛있었어요.

너무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으신 권사장님, 아무리 두꺼비를 외쳐도 소용이 없었는데,

나중에 가셨던 팬들은 콜라 서비스로 받았다고 하네요.ㅎㅎ

 

3. 30년전통 손칼국수 냉면(남대문시장 GATE 6앞 위치)

 

울 현중씨 비빔냉면 단골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일반 냉면전문점 보다는 가격이 싼 7000원이었고 맛은 옛날 분식집 냉면 맛 ㅋㅋ 맛있었어요.

그사이 많은 팬들이 다녀가신 듯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4. 프라자 커피 (남대문시장 GATE 6앞 위치)

 

냉면집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커피숍,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중씨는 키위쥬스를 주로 마시고 어쩌다 한번 카페라떼를 마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카페라떼 한잔 시켰는데, 커피맛 거의 안나고 우유 많이 들어간 라떼였어요. ㅎㅎ

사장님께서 현중씨 팬인걸 알아보시고 현중씨가 앉았던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키위쥬스 시킨 팬들에게 아메리카노 서비스로 주셨는데, 커피 좋아하는 저만 2잔 마셨네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5. 달빛무지개분수

 

일본팬들에게 한강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지후와 잔디 씬이 예뻤던 달빛무지개 분수에 다녀왔다.

야외 수영장도 있고, 야외 무대도 있고, 자전거도 타고 라면도 끓여먹는 서울의 핫플 한강공원 ㅋㅋ

 

"무언가 지키고 싶은게 생길 줄 몰랐어. 그런데 널 만난 후론 자꾸 하나씩 생기더라. 할아버지, 진료소, 재단 그리고 너..."

 

이 장면 이 대사가 내맘에 오래 남았더랬다.

내스타 김현중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은 바로 너!!!

 

6. 짜장면 탕수육 그리고 빵 커피

 

지난번 요코하마 갔을 때, 한국오면 뭐 먹고싶냐고 물어봤더니 짜장면, 탕수육이라고 하셔서

일부러 찾아간 곳 ㅎㅎ

짜장면 탕수육이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유명한 듯 ㅋㅋ

 

7. 불고기 해물파전

 

16일 공연 끝나고 해외팬들이 쇼핑가고 싶다고 하셔서 동대문에 갔었다.

서울살아도 동대문에 쇼핑가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해외팬들 덕분에 동대문시장의 밤을 볼 수 있었다.

쇼핑하실 분들 쇼핑하고 나는 24시간 영업하는 맛집 검색하고 ㅋㅋ

암튼 다 좋았는데, 자정 넘어서 동대문에서 택시잡는 것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다.

겨우겨우 탄 택시 기사님 친절해서 다행스러웠고 무사히 현중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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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동안 해외팬들 현중투어 시켜준다는 명목하에 저도 잘 놀았습니다.

 

저는 여러 해외 팬, 한국 팬분들에게 선물도 많이 받고,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받았는데

저 따라와서 덩달아 고생하신 한국팬 여러분~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공연 전후로 너무 많은 팬분들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