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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시간이 멈추는 그때] 10화 - 준우를 중심으로 본문
"이거 왜 이러는 거예요?"
"팔찌에요. 그냥 팔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오래 안된 것도 아닌"
"솜씨 좋은 이가 만든 것도 아니라서 값도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팔찌예요. 그런데 이 팔찌가 주인을 찾았나 보네요."
"가 볼 때가 있어요."
"어디로"
"꽤 안전한 곳이예요. 가요"
"똑똑똑"
"이 야밤에 어떤 놈이야? 야 이놈아 시간이 몇신데 이 시간에, 여자를"
"안녕하세요?"
"야 니가 그렇게 얘기하던 집주인?"
"손님, 계속 세워둘 거예요?"
"아이 그럴리가. 들어와요. 환영입니다."
"여기 앉아요."
"여기가 지하방, 아니 준우씨 진짜 작업실 이었네요."
"네, 전 집주인 가게예요. 여기서 잠깐 쉬어요."
"그래도 여긴 다른 곳보다는 안전할 거예요."
"저기 근데 준우씨 우리 쫒아오던 그사람 누군지 아직 말 안해줬는데, 누군데 우릴 그렇게 죽일 듯이 쫒아오는거예요?"
"자 한잔씩들 하자고"
"짠"
"어이구 니 녀석에 웬일이냐 원샷을 다하고? 야 근데 널 쫒아온다는 그놈이 누구야? 뭐 아는 놈이냐?"
"그러니까 누구예요?
"그리고 또 나는 누구예요?"
"이제 그만 알려주세요"
"내가 누군지?"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명 받들겠습니다."
"니가 선택한 거야. 그리고 너 스스로 기억을 잃었어."
"더 이상 기회는 없는겁니까?"
"기회는 가졌을 때 지켰어야지."
"잘못했어요. 다시는 도둑질 안할께요."
"그리고 이것도 돌려드릴께요."
"준우씨"
"모든 것이 기억 난거냐?"
"고통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 건지 다시 또 얼마나 참아야 하는 겁니까?"
"힘들면 안해도 된다. 이 모든 선택은 니가 한거야. 그 오랜 시간을 버티겠다고 한 것도, 또 내 밑에서 일 하겠다고 한 것도, 모두 너의 선택이었어. 자, 이제 정말 곧이다. 너 어떡할래?"
"다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그랬군요. 그래서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고 여기에 계속 살고 있었네요."
"뭐 하나만 더 물을께요. 저는 왜 계속 기억을 지워달라고 한거죠?
"이 아가씨를 만나려고"
"팔찌가 바로 신의 배려야. 두사람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게 하려는 선물인 반면에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저주이기도 하지. 내가 얘기해 줄 수 있는 사실은 여기까지. 그 이전의 두사람의 인연을 다시 떠올리고 말지는 바로 두사람의 선택에 달렸어."
본 방송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자 준우의 모습이 놀라워서 잘 몰랐는데
다시 보니 사자 준우가 소멸시킨 명운이 사자로 뽑힐 때 현직 신은 아직 정식 신이 아니었던 걸 보면
그 즈음 전직 신이 신 때려치우고 장물아비로 살고
사자 준우도 인간 준우로 살면서 꼬맹이 선아 26살 될 때 까지 기다렸나보다.
준우와 선아는 이렇게 오랜 세월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라도 다시 만나야 할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은거지?
능력자와 사자라는 신분(?)차이 때문에 절대 맺어질 수 없는 사이였고
더구나 신도 반대했는데...
그런데 둘의 짧은 사랑이 진짜였고 행복한 기억이라서 그 기억을 담고 있던 팔찌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거???
본방때는 준우가 소멸될까봐 조마조마 해서 아무 생각 안났었다.
결말을 알고 보니 안심이 되어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중ㅎㅎ
다시보니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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