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미팅 TAKE MY HAND in OSAKA - 2시공연(Part 2)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김현중 오리콘 주간 ROCK 싱글 랭킹 1위

축하합니다!!!

팬미팅 토크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듣는 순간 이것이 우주의 소리구나 딱 느낄 수 있었는데

오프닝 음악이 굉장히 멋있었어요.

제미니 밴드 멤버들 무대위에 올라오고 내스타 김현중까지 무대 가운데 섰습니다.

첫곡은 ASTRAEA

전주가 시작될 때 팬들이 모두 박자를 맞춰 손뼉을 치는데 굉장히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주로 팬라이트를 흔드는데 이번엔 박수로

이곡의 첫 라이브를 듣는 것이었는데

아~내스타 김현중이 정말 놀랍고 멋지게 뮤지션으로 성장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곡 Wake me up

네 오늘 팬미팅의 첫곡은 ASTRAEA 그리고 Wake me up으로 시작해봤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막 신나는 노래가 없어서 서운하지 않으세요?(아니요)

그죠. 그럴줄 알았어요.

많은 분들이 사인회를 하면서 악수회를 하면서 많이 해주셨던 말이 있어요.

이번에 팬미팅의 편곡이 좋아요.

It's over가 좋아요. CD로 만들어주세요. 이런 분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특별히 CD로 내지는 않을것 같구요.

이거는 여기서만 들을수있는 특별한 곡일 것 같아요. 그죠?

그러면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It's over

그전에 이번 일본팬미팅 처음 오시는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정말 많이 손을 들었다)

뭐예요? 왜 이렇게 많아?

그럼 다른 마음으로 임해야겠네요.

그러면 처음 오신 분들이 대다수니까 많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세번째 곡은 It's over-Band ver.

어때요? 이런 분위기 괜찮아요?

아. 맞다. 아니 이건 나중에 할께요.(뭐예요?)

다음곡이 굉장히 감정이 있는 노래기 때문에 지금 이거를 하면 여러분들이 몰입을 못할 것 같아요.

뭔지 이따 해드릴테니까.

별거 아니예요. 정말 별건 아닌데

(의상 뒤에 쓰인 글씨를 확인하는 상황)

내 등뒤에 뭐라고 써있는거예요? 스탠드 맞죠? 안잡아주네요.

(팬들 반응으로 잘 안들리고)

네 어쨌든 It's over 좋았죠?

어때요? 열심히 티켓팅한 보람이 있죠?(네)

이렇게 멋지게 편곡해주신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에게도(박수와 환호)

박수달라고는 않했는데 하하

다음 불러드릴 노래는요.

아 왼쪽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괜찮아요. 좋네요. 슬픈 노래라서 눈물 좀 흘릴 수 있으니까

눈에 먼지들어간 느낌으로 이 노래 절절하게 불러보겠습니다.

츠키노 고꾸와 HAZE

네번째 곡은 HAZE-Japanese ver.

어때요? 괜찮아요?

HAZE 일본버전은 좀 더 애절한 것 같아서

앞에 계신 분이 울고 계시네요. 먼지가 들어갔죠?

뭐 어쨌든 일본버전 HAZE였습니다.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노래하는데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리가토고자이마스

계속해서 다음 노래 불러드릴께요. 물 좀 마시구요.

이런 분위기도 괜찮죠?(네)

오사카 팬분들 중 하나가 꼭 이거 한번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뭐 되게 썰렁할 수도 있어요.

(손가락을 동그랗게 볼에 붙이고)타.코.야.끼.

(팬들 웃음소리로 공연장 뒤집어짐)

징그럽네요. 내 살속에 문어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니까 하하

어쨌든 이 분위기에 맞진 않겠지만 계속해서 슬픈 노래 이어가겠습니다.

기대구다사이 Re:wind

다섯번째 곡 Re:wind

여섯번째 곡 Your story

(큰 환호와 박수)아리가토고자이마스

좋지요?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이제 반 끝났는데요.

도쿄에서도 말했지만 팬미팅에서 이렇게 노래 11곡하는 사람 봤어요?

이게 다 앞에계시는 남자팬분들 덕분이예요.

왜냐면 주말이고 평일이고 쉬어야되는데 끌려와서 노래라도 불러야지

제가 앞에서 요리하고 이런거 보고싶지 않잖아요.

하하. 네 잘 데리고 오셨어요.(남자팬이 큰목소리로 어필)

와이프분 없이도 혼자 오실 수 있는 날이 올수 있었을면 좋겠어요.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막 그렇게 이상한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요.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가장 편곡이 맘에들게 됐다.

물론 Your story도 좋고 It's over도 좋지만

이곡은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곱번째 곡 君だけを消せなくて(너만은 지울 수 없어서)

네 君だけを消せなくて 였습니다.

덥네요.(겉옷을 벗으니 팬들이 환호)

열심히 노래 편곡 준비해도 아무 소용 없어요.

그냥 옷하나 벗는게 최곤거 같아요. 하~

노래도 좋죠?(네~)

자 그렇다면 다음 노래하기전에 재미난 이야기 하나 하고

만약에 오사카 팬들을 위해서 김현중이 특별한 노래를 하나 준비했다. 이게 원초이스

또 하나는 필요없다. 남은 곡을 지금 입고 있는 T(셔츠)를 벗고 한다. 

뭘 선택하겠어요?(하하 폭소) 1 or 2

어느쪽이예요? (무대 중앙 화면에 팬들이 비춰졌는데 모두 V를 하고 있는)

지금 앞에서 볼때는 전부 V 이러고 있어요. 이상한 사람들이예요.

합성해서 봐요. 합성해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취향의 몸에 얼굴을 붙여서 집에서 보세요.

자 계속해서 다음 노래할께요.(팬들은 웃으며 기다리는) 왜요?

(현중은 손가락 하나를 들고 팬들은 2를 ㅋㅋ)

하-, 괜히 노래하기 싫어지냐

참, 노래 좀 들어주세요.(팬들 폭소)

츠기노 고꾸데스 Stay here

여덟번째 곡은 Stay here

다음 노래는 여러분들 이번 신곡인데

여러분들은 이번 노래 중에서 어느게 좋아요?(전부 다)

어느게 좋냐니까요? 다는 없어요.(미저리)

그래도 다라고 얘기해줘야죠.(에)

자꾸 그러면 특별히 준비한 노래 안 보여줄꺼예요.(에)

자꾸 그러면 쟈켓도 다시 입고(폭소)

자, 여러분들은 이번 앨범중에 어떤게 제일 좋아요?(전부)

전부는 없어요

어떤게 제일 좋아요?(전부)

소데스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전부 중 하나예요. 이노래가.

기대구다사이. Misery

아홉번째 곡은 Misery

열번째 곡 Save Today

팬들이 Save Today 부분을 큰 목소리로 합창해줬는데 아주 멋진 응원이었다.

Save Today 였습니다.

아. 아까 아직 반이나 남았어요. 이랬는데 벌써 공연 마지막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어요.(에~)

시간이 잘가죠? 빠르죠?

마지막곡 Take my hand

미안해요. 한도(hand)

테이크 마이 한도(일본어로 핸드를 한도라고 발음하는 듯)를 불러드리기 전에 이야기 좀 해볼까요?

어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서 한곡 급하게 준비했어요.

이게 (밴드를 향해서)진짜로 어저께 준비해달라고 했죠?

밴드분들과 리허설때 맞춰봤는데 MR 튼줄 알았어요.

너무 완벽하게 편곡해 주셔서 고맙고 더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분이 악수회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좀 불러달라고 이 노래좀.

불렀잖아요? 그랬어요.

아니래요. 이 곡을 제가 완곡을 부른게 몇년되었대요.

그래서 팬들이 많이 기다린다고

이 노래는 정말 오랫만에 불러보는 노래인 거 같아요.

뭔거 같아요? 모르시겠죠?

자. 이 노래 불러드릴텐데요. 소개는 하지 않을께요.

반주만 나가도 여러분들이 환호해주실꺼라 믿습니다.

들어주세요.

열한번째 곡 one more time

아리가토고자이마스

오사카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깜짝 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팬미팅은 이번 가을에 있을 투어의 전초전에 불과해요.

이번 투어 놓치면 얼마나 후회할지 대충 감이 오시죠?

네?(네)

어쨌든 끝인사 해야 될 것 같아요.(에~)

좀 좋게 보내줘요. 맨날 에~에~

이번에 [Take my hand]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되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인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Take my hand]나 많은 음악들을 들으면서 점점 앞으로도 발전해나가는 그런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요.

지속적인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이고노 고꾸데스 Take my hand

열두번째 곡 Take my hand

노래 마지막 부분에 팬들은 U WOW WOW ~ 할 때 현중이 일본어로 멘트를 합니다.

오사카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려울 때, 외로울 때, 그리고 슬플 때 모두 혼자라고 느끼잖아요.

이 노래를 여러분께 바칩니다.

Take my hand

큰 환호와 박수

아리가토고자이마스

아까 다 말씀드려서 더이상 고맙다는 말은 안할꺼구요.

이번 공연의 메세지가 Take my hand 잖아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항상 옆에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잖아요.

혼자 일어날 용기가 없으면 옆에 있는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손 내밀고 여러분들을 일으켜드릴테니까요

그 손을 따뜻하게 잡는 용기가 있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작지만 여러분들에게 손을 내밀수 있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언제든지 기대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그만 인사드릴께요.

최고의 무대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준 제미니 밴드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이름 다 기억하죠? 생각해보니까 이름을 모를까봐

기타 준형, 베이스 서현, 드럼 명일, 키보드 빛나, 기타 승엽

모두 수고해주신 제미니 밴드와 함께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볼까요?

저는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여러분들은 테오 하나사나이오(손을 놓지않아)오네가이시마스.

세노

혼토니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팬들은 큰목소리로 테오 하나사나이오~를 외쳤고

이렇게 낮공연을 마쳤습니다.

# 엉중마을 영상 180612 Kim Hyun Joong 김현중_FM in Osaka_1부

1/5 https://youtu.be/t9QberHEYqs 

2/5 https://youtu.be/Y6p66TqegX8 

3/5 https://youtu.be/Nr_f9gtj7nc 

4/5 https://youtu.be/PkYR09xExL4 

5/5 https://youtu.be/QVCSCYXxzlE 

애정이 듬뿍 담긴 보물같은 영상입니다. 꼭 보세요.

귀한 영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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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연은 한번 더 밤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서운함이 적었답니다.

다들 CD박스를 받을 생각에 화장을 고치는 팬들

1층부터 팬들이 나가면서 선물을 받았고 제가 있던 자리는 3층이어서 꽤 긴 시간 기다렸습니다.

공연시간이 1시간 50분 이었고 선물증정 시간도 1시간 이상 걸린...

이어서 7시 공연을 하려면 진짜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200명 이후부터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해서 아무말도 안하려고 했는데

아무말 안하는 것도 이상해서 선물받을 때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죠.ㅎㅎ

짧은 시간 팬 한사람 한사람 눈 맞춰주려고 커다란 눈동자가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정신 없을 것 같은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김현중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락커 김현중이 아니라 너무나 멋진 연예인 김현중이었습니다.

# 김현중 외모가 훅 갔다고 세뇌시키는 안티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진짜 김현중을 본 사람이라면 외모 지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장 이상하게 나온 사진 보며 얼굴 몸매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지적질하는데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진짜 김현중은 반짝반짝 빛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