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Marjorie Prime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출연   로이스 스미스, 존 햄, 지나 데이비스, 팀 로빈스

지능이 알파고 급인 인공지능 홀로그램

남편, 엄마, 아내 모습의 상대방과 내가 원하는 순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나 혹은 주변 지인들이 기억을 나눠주면 모두 기억할 수 있고 대화는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진짜 사람처럼 아니 진짜보다 더 진짜 처럼 

또한 원하는대로 기억 자체를 수정할 수도 있다.

남편이 죽자 85세의 마조리는 젊은 시절의 남편 모습으로 월터를 재창조해내고 

마조리가 죽자 딸 테스는 나이든 모습의 엄마로

테스가 죽자 남편 존 역시 테스 모습의 홀로그램과 살아생전 못나눈 이야기를 한다.

영화의 대부분이 대화장면이다.

프로포즈 받던 날 이야기, 아들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딸 이야기 등등

행복했던 순간은 물론 평생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현실의 장면도 대부분이 대화고

과거를 기억하는 방법 역시 다 조근조근 이야기로 풀어내는...

이렇게 영화를 만들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영화적 설정과 장치는 꽤 흥미롭고 신선하며 철학적이다.

.......................................

내스타 공연 영상중 [현중이의 하루]에서 했던 말

"매 공연마다 마지막 순간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테니까 그 순간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공연 당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굉장히 마음에 남는다.

그 순간을 함께 한다...

그 짧은 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그 순간을 오래 기억하려 애쓰고...

그 기억을 남기려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블로그에 글도 남기고...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함께 하는 것 같다.

내스타와 함께 할 다음 순간이 기대된다.

대전 사인회 가시는 분들 부럽고...

서울 부산 사인회 일정도 어서 공개되었으면 좋겠다.

.

.

.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