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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8일째 매미 Rebirth

천사들의모후 2017. 10. 23. 08:35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출연   이노우에 마오, 나가사쿠 히로미, 코이케 에이코



35회 일본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촬영상, 조명상, 녹음상, 편집상, 신인배우상 수상



카쿠타 미츠요의 동명소설이 원작

러닝타임 147분이 부담스러웠지만 특이한 제목 때문에 보게 된 영화


생후 6개월때 아빠의 내연녀에게 유괴당해 3년넘게 카오루로 키워진다.

친부모에게 돌아와 다시 에리나가 되었지만 진짜 자신이 누구의 딸인지 인식하기 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대학생이 된 에리나에게 그 사건을 다시 취재하고 싶다는 안도가 나타나면서

두사람은 카오루로 지냈던 그 시절의 기억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불륜, 낙태, 유괴, 도피, 이상한 종교집단 그리고 잠시 행복했던 작은 섬에서의 생활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지 못했던 친엄마와의 유년시절, 친구없는 생활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 임신하기 까지 방황을 계속하는 에리나


짧은 여행을 통해

늘 회피하기만 했던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다.




.........................................




영화에서 남들은 다 아는데 주인공만 모두 모른다고 믿는다.

모르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더라는...

그사이 시간을 벌었고 추억을 만들었다.

그러다 결국 진실은 밝혀지는데...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와 같은 소재지만 전혀 다른 상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느낌도 많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시간이 달라지니

이해하고 싶은 대상도 달라지는 듯 하다.

암튼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같지 않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타이밍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오히려 더더욱

이 시간을 소중하게 잘 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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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