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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더지 Himizu

천사들의모후 2017. 4. 3. 09:07



감독   소노 시온

출연   소메타니 쇼타, 니카이도 후미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신인 배우상) 수상 - 두 주인공이 동반수상



소노 시온 감독의 영화는 극단적이고 지독한 하드코어를 대표한다는데

영화 [두더지]는 그의 작품중 유일하게 희망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설명과 달리 영화는 끔찍하게 폭력적이고 잔인하며 무섭게 절망적이다.

두배우의 신들린 연기가 놀라운 영화이기도 했다.


평범하고 싶고 누구 간섭 안받고 땅속 두더지처럼 숨어 조용히 지내고 싶다.

엄마는 새남자를 따라 떠났고 아빠는 가끔씩 찾아와 돈을 뺏고 폭력을 휘두른다.

대들지 못하는 아들을 비웃으며 보험금탈 수 있게 죽으라고 말하는 아빠

그 아빠가 야쿠자에게 빌린 돈 때문에 빚 독촉에 시달리는 것은 아들 스미다의 몫

그에게 남은 것은 독기 뿐이고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의미있게 죽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이야기이다.



기분전환이 될 가볍고 기분좋은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희망적인 작품이라는 소개글에 낚여서

너무나 심각하고 심난한 영화를 봤다.

그래도 끝까지 본 이유는 저런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나 싶어서 였는데

영화속 결론이 희망인가?

내 기준으론 아니지만 살아있다는 것이 모든 희망의 시작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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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지금은 기도 뿐 인것 같다.

내가 널 위해 기도할께.

잘 견뎌주길 잘 이겨내길 잘 헤쳐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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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