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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아이히만 쇼 The Eichmann Show

천사들의모후 2017. 3. 8. 08:56



감독   폴 앤드류 윌리엄스

출연   마틴 프리먼, 안소니 라파글리아. 니콜라스 우데슨



유대인 말살정책을 계획 지휘했던 나치 친위대장 아돌프 아이히만

1961년에 있었던 재판이 TV 생중계되었는데

TV 중계가 가능케 했던 그 전후 사정

제작자와 다큐 감독

희생의 당사자들이었던 유대인들

그리고 아이히만 이야기

당시 촬영되었던 다큐 화면이 영화에 그대로 쓰였다는...


"나치가 유대인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세상에 보여주자"는 것이

TV 쇼를 기획한 이유였다.

제작자와 달리 다큐 감독은 아이히만이 학살자 이긴 해도 보통 인간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어한다.

인간의 보편성을 증명함으로서 더 경각심을 던져주고 싶어했는데...

아이히만은 보통은 아닌 것 같고

작금의 이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최씨와 같은 레벨인 듯 보였다.


유대인과 나치즘에 관련된 많은 영화들을 봤다.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줄무늬 잠옷입은 소년]이었고

나치즘과 같은 독재가 지금도 작동 가능하다는 실험을 담은 영화 [디 벨레]가 또 다른 의미로 인상적인 작품

나치전당대회를 담은 정치선전영화 다큐 [의지의 승리], 너무나 잘 만들어서 화가났던 기억,

실제 학살 현장을 그대로 보여준 이 영화 역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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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문제로 나는 무죄임을 주장합니다.

나는 그런 권한이 없습니다.

내가 학살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속 이런 장면들 보면서

이나라의 어느 법정의 모습인 것 같아 소름이...


이스라엘은 아이히만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 집행했다.

이 나라도 제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과 집행으로

이제는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진짜 이제는 털고 가야지 유야무야 넘어가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마찬가지로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유사범죄가 증가한다.

3월말 형사재판이 예정되어있는 피고 최씨가 꼭 엄벌에 처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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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