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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Sky of Love

천사들의모후 2017. 3. 7. 08:46



감독   이마이 나츠키

출연   아라가키 유이, 미우라 하루마, 코이데 키이스케



히로와 미카의 사랑이야기

미카와 유우의 사랑이야기

미카가 하늘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


이 영화보면서

아~이런 영화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지...

뻔한 스토리인데 이상하게 끝까지 보게되고 유치해도 그 유치함에 화나지 않는...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영화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작품들은 이전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더 정교하고 섬세해진 것이 눈에 보인다.

그래서 한참 지난 영화들 보면 허술한 부분도 많은데

뭔가 따뜻하고 뭔가 마음도 가벼운 느낌이 든다.


남주가 죽어도 여주가 씩씩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영화의 엔딩처럼

어쩌면 현실의 아픔은 보여주지 않고 사랑을 아름답게 미화(?)시킨 것일 수도...

사랑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고와 책임 그리고 행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 사실인데...

요즘 영화들은 사랑 놀음은 사치이며

사랑의 결과는 더 아프고 더 비극적이고 더 힘들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현실도 아픈데 영화는 더 아픈...

현실도 팍팍한데 영화는 더 메마른 것 같은...


옷과 옷 사이의 공기층이 몸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듯이

구멍 많고 허술한 듯 보이는 옛 영화들로 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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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켓팅 시간을 맞추기위해 모임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고

과속은 안했지만 차선 변경은 많이 하면서 운전을 해야했다.

물론 휴대폰으로 티켓팅을 할 수도 있었지만

나름 이 시간을 혼자 즐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10분전에 노트북을 켜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

"뭐야~ 자리 욕심도 없는 사람이 왜 이래? 진정해!"

혼잣말을 하면서 내 두손을 잡았다.


4시! 판매예정에서 판매로 바뀔 때 다시 긴장

그래도 천천히 클릭 클릭 하는데...

매번 메세지가 뜨는

1회 공연인데 뭔 날짜도 클릭하라고 하고 시간도 클릭하라고 하는지...

내가 좌석을 선택하면 매번 선점된 자리라고 하고...

겨우 한자리 클릭이 성공한 것 같은데 다음단계로 넘어가질 않는다.ㅜㅜ

열번쯤 누르다 다시 처음으로...

진짜 완전히 마음 비우고 천천히 다시 시작!

딱 중간 자리 결재 성공


한국팬 선행예매라 다행이었던...

일반예매였으면 맨 꼭대기 끝자리도 힘들었을 듯...

팬 경력이 몇년차인데 아직도 티켓팅할 때마다 버벅거리는지

그래도 그래서 그러므로...행복한 하루였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떨림도 아주 좋았고

예매확인 메세지, 예매확인 메일을 받는 것도 아주 기분 좋았다.


고맙다.

내스타님아~

티켓팅 연습 아주 잘했어. 또 잊어버리지 않게 자주 자주 공연해주면 좋겠다.


공연 준비 잘 하고 있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밥 많이 먹고 건강 잘 챙기면서 준비하고 있으면 좋겠다.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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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