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을 다녀오니...

몸살이 날 것 같다.

엠카...초행길이라 잘 몰라서 인지 지하철에서 내려 쫌 많이 걸었다.

 

팬질은 기다림의 연속이라 했던 것 같은데...그중 최고는 공방 기다리기가 아닌가 싶다.

고수들은 오늘 정도의 기다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던데...

나로서는 힘들었다.

 

오래 기다리고 짧게 보고...

 

내일도 모레도 그리고 우주신 활동하시는 동안 ...

많은 팬분들 가서 힘껏 응원해주시길...

사녹은 줄서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대부분 다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일찍 가신 분들은 우주신 얼굴 제대로 영접할 수 있고

나처럼 뒤늦게 간 사람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옆모습 뒷모습만 보고 온다는 사실...ㅋㅋ

 

대신 진짜 편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인 듯...

구두 신고 다녀와서 피로도가 운동화에 비해 66배...

 

무엇보다 오늘 미뤄둔 회의 토요일에 할 생각하니 아득하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