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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수 김현중의 팬이어서 행복하다.

천사들의모후 2011. 6. 2. 22:00

이미 여러번 언급했듯이...

우결이나 꽃남을 보고 김현중이 눈에 들어왔지만 가수 김현중을 만난 이후 그가 내마음에 들어왔다.

팬이 되고 나니 잘해주고 싶은데 나같은 팬이 할 수 있는 일은 방송에 나오면 좋아라 하는 일 외엔 별로 할 일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팬싸에 가입한 이유 또한 간단하다.

팬싸에서 매년 나의 스타에게 생일선물을 보내는데...나도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회원이 아닌데 입금하고 싶다고 하니 해도 되는데 이왕이면 회원가입하라고 권유하셔서 그냥 팬싸에 가입한 것이다.

 

이후 그는 세번의 음반을 냈고 드라마 장난스런키스에 출연했다.

드라마할 때 나같은 팬은 정말 할 일이 없다.

캡쳐도 못하고 뮤비도 못만들고 여기저기 다니며 댓글도 달지 않는 나같은 팬은 나의 스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난 그의 드라마를 보며 감동하고 설레여하며 행복해 할 뿐...팬이라면서 그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다.

그런데 그는 장키 마지막을 종방이벤트로 마무리했다.

그는 자신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고 팬들을 지켜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의 마음이 내맘에 그대로 전해졌다.

그래서 연말 인기상투표, 백상같은 유료투표를 포함해서 온갖 투표...내가 할 수 있는 한 나름 열심히 했다.

연기자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뿐이니까...

 

그런데 가수가 되어 돌아온 그에게 난 해줄 것이 있다.

음반을 사는 것으로 음원을 다운받고 선물하는 것으로

내 블로그에 배경음악을 바꾸는 것으로 벨소리를 선물하는 것으로 

스트리밍하는 것으로 내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예능에 나오는 그를 보고 또 볼 것이고

생전 처음 쇼케이스에도 갈 것이고 공방도 꼭 한번은 갈 것이고 콘서트를 한다면 꼭 갈것이다.

그가 팬들에게 주는 선물은 아낌없이 받을 것이고 606% 즐길 것이다.

물론 그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응원할 것이다.

이것이 가수의 팬이라 즐길 수 있는 의무이며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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