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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김현중의 팬...

천사들의모후 2011. 6. 3. 20:40

나의 스타 김현중이 솔로컴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난 쇼케이스에 초대되어 곧 그를 만날 예정이다.

 

요즘 김현중 팬들은 마음이 바쁘다. 아니 몸도 바쁘다.

나 처럼 앨범을 사고 음원도 사고 스트리밍도 돌리고 블로그가 있어서 배경음악도 바꾸고 음원선물도 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팬은 온종일 이일에 최선을 다하는 팬도 있고 직장 때문에 가사에 육아에 학업에 기타 다른 일 때문에 많은 시간 참여하지 못하는 팬도 있을 것이다.

또 일부의 팬들은 컴퓨터가 낯설어 스트리밍 음원 벨소리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도 분명 있을 것이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팬들은 뮤비가 나오자 마자 캡쳐도 편집도 멋지게 해서 포스팅도 하고

글쓰기를 잘하는 팬들은 글도 쓰고 댓글도 달면서 응원을 하고

어떤 팬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추천도 하고

투표에 열심히 참여하기도 하면서

나의 스타 김현중을 응원할 것이다.

 

또 일부의 팬들은 이런 활동은 하지 못해도 마음으로 기도해주고 울스타가 광고하는 물건을 구매하고

울 스타가 나오는 티비는 빠지지 않고 보면서 응원하는 팬도 분명 있을 것이다.

 

과연 누가 김현중의 팬인가?

과연 누가 김현중을 가장 사랑하는 팬인가?

내 생각엔 모두 다 김현중의 팬이다.

김현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현중을 응원하고 있다면 모두 김현중의 팬이다.

 

어떤 사람은 헤네치아이고 어떤 사람은 김현중팬클럽 회원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김현중 팬일 것이다.

다 다르지만 다 같다.

어느 한사람 빠짐없이 김현중이 고마워 할 것 같다.

 

백상투표에서 아쉽게 2위를 했지만...그 투표를 하면서 난 김현중팬들이 정말 고마웠다.

사랑하는 스타를 1등만들기 위해 하는 투표라지만...1,2위 하는 스타이외의 후보들은 정말 득표수가 저조했다.

가장 핫한 스타라는 유명 배우들도 3%가 넘지 않았다.

1위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30%가 넘는 득표수를 유지하게 해준 김현중 팬들이 난 정말 고마웠다.

다 나름의 원칙에 따라 투표에 참여한 팬도 있고 안한 팬들도 있다.

배우 김현중을 사랑하는 팬은 열심히 했을 수 있고 가수 김현중만 좋아하는 팬은 안했을 수도 있다.

유료 투표지만 열심히 한 팬도 있고 유료 투표라 하고 싶어도 못한 팬도 있다.

 

가수 김현중이 컴백을 했는데 스트리밍을 안하는 팬도 있고 목숨걸고 열심히 하는 팬도 있다.

앨범은 수십장을 사도 음원은 안사는 팬도 있고

음원 스트리밍은 열심히 해도 앨범은 1-2장만 사는 팬도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하고 있지만 모두 김현중 팬이다.

난 다~고맙다.

김현중 역시 모든 팬들이 고마울 것이다.

 

정말 김현중 팬인데...김현중이 광고하는 물건을 한번도 사지 않은 팬도 봤다.

그런데 그분은 다른 방식으로 응원하고 있었다.

 

나와 같지 않다고 비난하거나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잘하는 일을 맘껏 자랑하며 앞장서주는 팬들이 너무너무 고맙다.

훌륭하게 준비된 이번 앨범이 이왕이면  전략과 전술까지 딱딱 맞아 떨어져 꼭 1위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활동기간 내내 1위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된다해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사랑스런 나의 스타 김현중을 나름의 방식으로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서로서로 지치지 않게 격려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스타에게도 자신에게도 팬들에게도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난 모든 김현중 팬이 다~좋다.

김현중을 괴롭히는 이상한 팬은 팬이 아니므로 물론 제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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