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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천사들의모후 2015. 3. 8. 09:11

 

 

 

감독    고이즈미 타카시

출연    테라오 아키라, 후카츠 에리, 요시오카 히데타카, 아사오카 루리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바로 오일러의 공식이다.

수학선생님이 된 루트가 설명하는 오일러 공식을 그대로 적어보면...

'e를 π와ⅰ를 곱한 수로 거듭제곱하여 1을 더하면 0 이 된다. 어디에도 원은 없는데 하늘에서 π가 e 곁으로 내려와 수줍음 많은 ⅰ와 악수를 한다. 그들은 서로 몸을 마주 기대고 숨죽이고 있는데, 한 인간이 1을 더하는 순간 세계가 전환된다. 모든 것이 0으로 규합된다.'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알것 같은데 이 수학공식은...솔직히...모르겠다.

 

수학선생님이 된 루트가 박사를 만나 수학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사고로 인해 단기기억상실을 앓게 된 박사의 수학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미혼모 엄마와 10살 루트를 만나 새로운 세계로 전환이 되는데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명한 철학자들을 보면 수학자이기도 한 사람들이 많은데 세상의 이치를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박사의 모습 역시 그랬다.

좀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였다.

 

박사, 쿄코, 루트 세사람이 좋은 만남일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집착하고 자책하면서 과거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열심히 살아 내는 것

박사는 기억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박사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박사가 기억하지 못해도 모자와 함께 한 순간들이 행복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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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추억할 수 있는 과거가 있어서 행복하다.

하지만, 과거에 갇히지 말고 오늘을 잘 살아야 내일 오늘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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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