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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16회 본문

드라마 장난스런키스

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16회

천사들의모후 2014. 10. 29. 08:17

 

 

 

 

 

 

 

 

 

 

 

 

 

 

 

 

 

캡쳐 출처 : 이누님 감사합니다.

 

승조...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오하니 역시 백승조 나를 중심으로 돈다. 영원한 내편, 내팬, 내 아내...

난 요즘 오하니 놀려먹는 재미로 산다. 목표가 있으면 괴력을 발휘하는 하니를 키우는 재미...

이미 혼인신고는 했지만 하니에게 목표를 설정해주기 위해서 간호과 전과에 합격하면 호적에 올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나 몰래 지갑을 뒤지고 어머니와 혼인신고를 하러 다녀온 모양이다.

목표수정이 필요하다. 하니가 크리스마스에 하루종일 단둘이 데이트를 해달라고 한다.

그말을 들으니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나 쪽집게 백도사님께서 이론과 실기 모두 집중 트레이닝한 결과 드디어 간호과 전과시험 준비 완료

그런데 심폐소생술 실기시험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마네킹인데도 긴장되고 마네킹이 죽었다고 하는데도 가슴이 철렁했다고 한다.

실망하는 하니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하니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오하니랑 데이트하고 싶어 미치겠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깰 수는 없고 그냥 저녁같이 먹는 정도는 괜찮치 않을까?"

금새 환히 웃는 하니다. 그런데 레스토랑 영업시간이 끝나도록 오지않는 하니 걱정되서 미치는 줄...

오다가 사고가 있었는데...무섭지도 않았고 그냥 살려야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간호대 나때문에 가려고 했었는데 뭔가 굉장한 일인 것 같다고 재수하겠다는 하니

목표를 찾은 하니...예쁘다. 하니야~내가 도와줄께.

하니야~메리크리스마스!!! 그런데 사실 난 너랑있으면 1년내내 크리스마스다. 사랑해...

 

하니...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승조의 모든 것이 너무너무 좋다.

그런데 승조는 간호과에 합격해야 호적에 올려주겠다니 정말 너무한다.

안그래도 난 열심히 할껀데...

어머니께서 합격하고 신고하나 신고하고 합격하나 살짝 순서만 바뀐것 뿐이라고 승조의 신분증을 챙겨놓으라고 하신다.

승조의 지갑 속 신분증 꺼내기 들킬뻔 했는데 무사히 꺼냈다.

그런데 벌써 혼인신고가 되어있었다. 승조가 벌써 해놓고 간호대 전과준비 열심히 하라고 일부러 그런거라고...

왜 난 매번 승조의 속임수에 넘어가게 될까?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고마운 승조다.

경수선배가 간호과 친구와 동반입대를 하면서 간호과에 결원이 생겼다.

전과신청을 하긴 했는데 경쟁률이 장난아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다. 이론도 실기도...

승조는 정말 쪽집게다. 승조가 알려준 그대로 시험문제가 다 나왔다. 난 정말 굉장한 사람과 결혼했나보다.

그런데 실기시험은 생각했던 것 보다 긴장이 많이 되어 실수를...

내가 뭣도 모르고 까불었나 보다. 그렇게 쉽게 덤빌 일이 아니었는데...

데이트 약속은 물건너갔지만 승조가 크리스마스에 식사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 야호~

예쁘게 차려입고 승조를 만나러 가는길 교통사고가 있었다.

의식이 없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심폐소생술을...

승조와의 약속도 까먹고 그 사람을 살려야 된다는 생각만했다.

승조 때문에 가려고 했던 간호대였는데...

사람을 살리는 일은 정말 굉장한 일인 것 같다.

승조야~ 나 재수할까봐...승조는 도와주겠다고 한다. 승조가 도와준다면 못 할 일이 없다.

아~너무 멋진 크리스마스다. 이렇게 멋진 내신랑 승조와 함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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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는 현중이랑 너무 달라서 정말 이세상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인물같다.

그때도 그랬지만 다시보니 배우 김현중이 백승조를 일관성있게 잘 표현했다.

까칠하지만 속깊고 때론 다정하며 순수한 그리고 정말 고민할 줄 알고 노력할 줄 아는 멋진 천재로...

 

다시보면서 대사 하나까지 꼼꼼하게 보니

하니는 정말 사랑스런 캐릭터다.

 

작가는 하니에게 정말 사랑스런 대사와 에피소드를 몰아주었고

감독은 단독샷과 조명을 몰아주며 밀어줬는데...

이상하게도 내눈엔 하니가 사랑스럽지 않고 승조를 사랑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사고만 치는 것 처럼 보여졌다.

이 작품이 해외에서 수많은 김현중의 팬을 양성해냈는데 김현중이 놀랄만큼 잘생기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하니를 정말 제대로 사랑해주고 보호해주고 챙겨주는 승조에게 반해서 아닐까?

아끼고 아끼면서 다시 본  내 결론은...

하니야~네가 정말 운이 좋았던 거야. 무조건 승조 많이 웃게해주고 사랑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