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경가족 Tokyo Family

 

 

 

감독   야마다 요지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하시즈메 이사오, 요시유키 카즈코

 

러닝타임이 무려 146분...지루하다는 후기도 많지만, 나는 지루한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

한글자막도 아닌 영어자막이어서...내가 이 영화를 제대로 다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다.

원래 한글자막이 없으면 잘 안보고 넘기는데...이상하게 헐리우드 영화를 여러편 보고 나면 다른 나라 영화가 보고 싶고

약간 느리고 약간 뻔하지만 따뜻한 일본 영화가 보고 싶어서 한글자막이 없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출가한 자녀들은 노부모 보다는 각자의 가정이 우선임을 부인할 수 없다.

내가 보기엔 장남도 맏며느리도 둘째 딸도 사위도...그정도면 오랫만에 동경에 오신 부모님께 잘하는 것 처럼 보인다.

각자의 생활이 있는데 모든 시간과 마음을 오랫만에 올라오신 부모님께 다 드릴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그랬어야 했나보다.

힘들게 정성껏 키운 자녀들의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바쁜 생활로 인해 부담스러워하고 자꾸 밀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떨까? 많이 서운하실 것 같기도 하다.

내집,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니니 자녀들에게 의지해야 하고 눈치봐야하고 여러모로 불편하고...

부모도 자녀들도 큰맘먹고 동경여행을 계획하고 대접했을텐데...세상사에 휘둘리며 사는 우리이므로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암튼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된다.

서툴러도 진심이라면 마음은 전해지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바쁜 척 하지 말고 힘든 척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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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스타 김현중 덕분에 두번이나 갔던 요코하마...이곳이 영화에 나와 반가웠다.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