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꽃남 촬영장소 @달빛무지개분수에 다녀오다...

[꽃보다 남자]가 방영되던 시절엔 팬 아니라고 나를 부정했었는데...그때 지후가 이미 내맘에 들어와 있었다.

"무언가 지키고 싶은게 생길 줄 몰랐어. 그런데 널 만난 후론 자꾸 하나씩 생기더라.

할아버지, 진료소, 재단 그리고 너..."

 

우리 지후 정말 아름답다...

 

그 무지개 분수...가고 싶었는데...드디어 오늘 다녀왔다. 낮이라 조명도 없고 분수도 없지만...

 

그 옆에 새빛섬과 야외 무대...현중아~여기지? 10주년 팬미팅 하자던 곳이...

여기도 좋고...장소 상관없이 어디에서든...꼭~했으면 좋겠다. 진짜 보고싶다...

 

바람도 쐴 겸 비싸지 않은 뷔페에서 밥 먹자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가 바가지 쓰고 왔다.

점심값 아까워서 달빛무지개분수까지 다녀 왔다.

태풍의 영향인지 장난아니게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분좋게 걸었다.

지후도 현중이도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오래도록 머물다 왔다.

덕분에...비싼 점심값이 덜 아까운 기분...다행이다.

 

내가 무슨 힘이 있겠니? 하지만

현중아~난 널 지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