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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영화] 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 본문
감독 세드릭 클래피쉬
출연 줄리엣 비노쉬, 로망 뒤리스, 패브리스 루치니, 알버트 듀퐁텔
딸의 두번째 추천 영화
많은 파리지앵들의 인생 이야기가 나열되고 있는데 다들 나름의 아픔과 사연이 있고 파리에서 살아남으려고 애쓰고 있다.
그 와중에 탄생과 죽음까지 다루고 있는...
프랑스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느낌이 있는데...이 영화도 그랬다. 내겐 쉽지 않은 프랑스 영화들.
오늘 본 두편의 영화 모두 배경이 파리...시내 곳곳을 여행한 기분이든다.
또 하나,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며칠전 보았던 [친밀한 타인들]에 나왔던 패브리스 루치니 때문...
이 영화에서는 역사학 교수 롤랭으로 나오는데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안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윌리엄이 아니라 아버지의 죽음과 새로운 일에 대한 스트레스,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여학생을 스토킹하는 불안한 우울증 환자의 역할을 너무 잘해낸다. 절대 롤랭에게서 윌리엄을 떠올릴 수 없다. 다만 바바리 코트를 입고 파리 시내를 거니는 모습에서는 윌리엄의 모습이 보인다.
댄서였던 심장병 환자 피에르...죽음을 앞둔 그는 내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하루를 보낸다.
걷고 뛰고 일하는 평범한 파리의 사람들이 그저 너무 부럽고 죽음이 두렵다.
그가 건강할 때 춤추던 영상들이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니 이번 월드투어 공연 중 유난히 파워풀 하면서도 가볍고 멋스럽게 춤추던 현중이 떠올랐다.
뭘 보던 현중이 떠오른다.
그런데 나라면 다 귀찮을 것 같기도하다. 사람이 싫고 친구도 싫고 팬도 부담스럽고...
그래서 내 마음도 현중이 보고싶다와 잘 기다린다 사이를 하루에도 열두번씩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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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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