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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열 Fracture

천사들의모후 2014. 10. 4. 11:06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안소니 홉킨스, 라이언 고슬링, 데이빗 스트라탄

 

 

외도한 아내를 살해한 테드 크로포트

아내의 애인이며 인질 협상가인 롭 뉴널리 형사를 사건현장에 불러들이고 그에게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고 자백.

테드는 현장에서 체포된다.

이 사건은 유죄 판결 97%의 지는 법을 모르는 젊은 검사 윌리 비첨에게 배당.

쉽게 범죄가 인정될 줄 알았지만 테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는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완전 범죄로 끝나는 줄 알았다.

빈틈이 없고, 돈 많고, 법을 알고, 사람을 이용할 줄 아는 자신만만한 테드가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웠다.

살인범을 놓친 것을 분해하는 젊고 똑똑한 검사가 있어서 그리고 헐리우드 영화라서 범인의 유죄를 입증해 낸다.

 

 

..........................

 

 

우리나라의 현실은 

 

10분 정도 옷을 붙잡고 있었던 피고인, 뺨을 한대 때린 피고인의 언니

머리에 타박상이 생겼다며 상해 2주 진단서를 제출한 고소인

변호사는 뺨 한대 맞은 것으로 어떻게 머리 타박상 진단서를 끊을 수 있느냐는 추궁도 하였지만

피고인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피고인의 언니에게는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형이 선고된다.

 

이 사건을 맡았던 국선 변호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법률과 정의는 일치하는가? 법률은 과연 약자의 편에 서 있는가? 라고 자조하고 있다.

위 사건의 피고인은 고소인에게 막대한 재산적 손해를 입은 상태로 다른 소송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재산도 보상 받지 못하고 오히려 형사고소를 당해 결과적으로 유죄형을 받았다.

 

현행 법체계는 피해자의 증언이 확실한 위증이라는 증명을 하지 못하는 한 그 증언에 기초하여 유죄로 인정되기 때문에

위 사건에서도 무죄가 선고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담당 변호사는 말한다.

 

난 이런 일 겪으면 미쳐버릴 듯...

이 사건 피고인도 너무 억울해하며 항소했다고, 그런데...

담당 변호사도 답답해 했듯이...법은 이런 것이다.

 

그래서 현중아~네가 참 많이 걱정된다.

내스타의 사건이 처음 보도 되었을 때 정말 치밀하게 구성된 함정에 빠졌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 동안 진행된 언론의 보도 행태나 소속사의 직무유기

관심도 없었던 법 관련 기사와 블로그 글, 주식관련 기사와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수 많은 법정영화, 범죄영화를 본 나의 결론은

헐리우드 영화가 아닌 대한민국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윌리는 없다...이다.

나의 결론이 잘못된 것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세상에 억울한 사람이 내스타 뿐이 아니라는 사실이 과연 위로가 될까 싶지만 이 세상은 억울한 사람 투성이다.

 

내 스타는 살아있고 건강하고 능력있고 아직 젊다.

그리고 그를 믿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다.

그것이 지금의 나에게 너무 너무 큰 위로가 된다.

 

사실 이 일 자체는 아주 개인적인 일이라 이렇게 크게 보도될 사건 자체가 아니었다.

왜 이렇게 확대 왜곡 과장되었는지 언제가 될런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 밝혀지겠지

 

힘내라~나의스타 김현중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덜 상처받길...잘 견뎌주길...잘 이겨내길...

난 기도하고 기다려주기.

 

PS. 이 사건 기사쓰시는 기자님들 블로거님들 장난삼아 사진 올리며 웃으시는 분들...한번만 입장 바꿔 생각해봐 주세요.

더 잘써달라고 팬의 입장으로 봐달라는거 아닙니다. 그냥 객관적인 시각으로 봐도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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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