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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다큐3일] 속깊은 청년 김현중 본문
계속된 추위에 지친 김현중은 “너무 힘들다. 잘 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옷이 단벌이고 춥고 얇다. 시대극은 실내 세트가 많이 없어서 겨울에 야외에서 추위와 많이 싸웠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가 가장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이었다. 늘 가장 밝은 곳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현중은 자신의 노력뿐 아니라 스태프들의 힘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제작환경에 대해 언급했다.김현중은 “드라마가 히트하면 무조건 좋은 건 배우가 이득을 본다. 사실 스태프들은 다른 보상이 없다. 이 드라마에 내가 참여했었다는 자기만족일 뿐이다”고 스태프들의 열악한 처우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환경 자체가 개선이 안 되고 있는 와중에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시는 것 같다”고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KBS 2TV ‘다큐3일’ 감격시대 촬영장 특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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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큐3일]을 보고 이 다큐 [K-POP 스타 세계를 홀리다 김현중]이 생각났다.
댄스팀 단장형 생일파티를 함께 하는 김현중(10분경)의 모습이 나온다.
무대위 김현중은 만들어진 김현중이고 작곡해주고 안무짜주는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김현중이 있는거라고 말한다.
작사 작곡 안무 스타일링을 혼자 다 하는 스타는 아무도 없다.
당연히 스태프들이 챙겨줄 뿐아니라 엄청난 기획력을 바탕으로 스타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스타들이 자신의 성공이유를 다 스태프 덕분이라고 말하는가?
내가 아는 김현중은 앨범작업을 할 때 음반 프로듀서가 로보트 같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노력을 한다.
댄스팀 단장이 쉬면서 하라고 말할 정도로 안무연습도 열심히 한다.
댄서들 쉴 때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모습을 이 다큐에서도 볼 수 있다.
곡을 만들어주고 안무를 만들어줘도 무대위에서 그 노래를 부르고 그 안무를 소화하는 것은 김현중이다.
그런데 언제나 자기를 내세우기보다 늘 스태프에게 공을 돌리는 사람이
바로 스타 김현중이다.
어제 [다큐3일]에서도 드라마가 흥행하면 배우만 이득을 본다고 말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인터뷰했다.
이렇게 말할 배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며칠전 단역배우가 김현중이 가장 매너있고 인사잘하더라는 블로그 글을 본 적있다.
어제 [다큐3일]을 보니 드라마가 잘되기 위해서는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작가 감독 조명 음향 미술 등 여러 스탭들, 단역배우를 비롯해 운전해주시는 기사분 까지...
드라마가 잘되면 분명히 그 혜택은 김현중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런데 바꿔 생각하면 이 드라마는 김현중이 있어서 제작이 가능했고
김현중이 제 역할을 기대이상 잘 해주고 있어서 근래 보기드믄 명품드라마라고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도 음반도...모든 스탭이 다 준비되어 있어도
김현중이 없으면 시작도 진행도 마무리도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김현중이다.
그래서 개념스타라 부르나보다.
이런 스타가 내 스타라 난 너무 행복하다.
우주신 김현중~ 감격시대를 통해 멋진 신정태로 살아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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