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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축구장에 다녀오다

천사들의모후 2011. 4. 25. 16:14

2011년 4월 24일 딸의 일기를 2021년 2월 28일에 발견

쌀쌀한 봄바람 제대로 맞아서 눈꺼풀도 무겁고 어깨도 뻐근하지만

오랫만에 울스타를 봐서 기분은 완전 최고인 월요일이다.

추운거 기다리는거 엄청 싫어하지만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하게 만든 김현중

축구장은 십여년전에 상암에서 투란도트 공연할때 한번 가본게 다인 내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처음 가봤다.

축구를 보러??? 아니 축구하는 현중이 보러

사실 기자들이 올려준 사진이...팬들이 찍어 올려준 직찍과 직캠이

현중군 얼굴을 더 잘 볼 수있지만

큰소리로 응원할 수 있어서...라기 보다는 현장에서 빠르게 뛰어다니는 진짜 현중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며칠 살짝 우울했는데...완전 털어버리고 왔다.

축구선수 김현중 완전 땡큐~

 

참, 경기 시작전 대형전광판에 수원블루윙즈 응원하는 아이유 등장...

FCMEN 선수들 모두 모여 있는데 우주신 혼자 고개돌리고 전광판 바라보는 모습...눈에 확~띄였다.

우주신 방송국 가본지 오래되서 아이유 못봤을텐데...보고 싶었나? ㅋㅋ

갑자기 우주신이 20대중반의 남자사람으로 보여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축구만 하지말고 나 모르게 연애도 많이 하고 청춘을 즐기길 바래

그런 의미로...사생팬들은 모두 사라져라...얍~

 

그리고 현장에서 더블팬도 만났다.

정민이 형준이 행사에도 다 다니고 영생이 현중이 솔로앨범나오면 열심히 응원할 꺼라는 아가씨

난 울스타 가슴아프게 한 그쪽 팬들한테 감정이 있는데...

어제만난 아가씨는 정말 더블 다섯 모두의 팬처럼 보였다.

제발 모두 모두 잘되어서 서로가 서로를 축복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사실 우린 김현중한테 축복받은 헤네치아라서...또다른 축복은 필요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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