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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맨발의 친구들] 국제다이빙대회 출전! 본문

맨발의 친구들

김현중 [맨발의 친구들] 국제다이빙대회 출전!

천사들의모후 2013. 7. 29. 08:11

드디어 다이빙 미션의 마지막...




미국 일본 선수들이 참여한 국제 대회 ㅋㅋ

41명이었던가? 맨친이 아니었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다이빙...선수들의 멋진 경기모습...좋았다.



다이빙은 점프이후 공중자세와 입수자세를 보고 평가하며 

각자 수준에 맞는 자세와 난도로 3회의 다이빙 기회가 주어진다고...




이날 김현중은 참 멋있었다.






경기 지켜보다가 출전 순서가 되자 스프링처럼 튕겨 일어나며 '어! 나다' 하는데 완전 귀요미...ㅋㅋ





호동형님 순서가 되자 서로 격려하고...



무사히 경기를 잘 마친 호동형님을 마음으로 축하...



그리고 김현중의 1차 다이빙...




예쁜 플카 만들어 응원가주신 팬분들 무한 감사~




집중하는 모습도 이쁘고...아니 멋있고...




정말 멋진 다이빙을 보여줬다. 감격~










흥분하시는 코치님 맘 = 내맘



















그리고 놀라운 성적...이런 점수를 비밀로 하신 팬분들 대단하심

방송으로 점수를 보라고 해서 잘 못뛴줄 알았...












컴백을 앞두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날 경기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만...좋은 모습 보여줘서 나름 꽤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스트레스 날려버린 미소




현중 뿐 아니라 다들 선전하신 맨친 멤버들...



멤버들의 성공에 우주신도 덩달아 기뻐하고...



김현중의 2번째 다이빙...



다이빙대 위에 설때마다 360도 돌아주는 카메라 ㅋㅋ







침착하게 집중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진중한 김현중의 속마음...

이 역시 감동~

두번째도 무리없이 잘 끝내서 다행








멤버들의 다이빙 모습을 맘으로 응원하며 지켜보는 현중...



그리고 맨친 멤버들의 다짐과 화이팅~!!!






그리고 드디어 현중의 마지막 다이빙...



























이날 29+24+27=80 으로 플렛폼 경기 참가한 선수들 19명 중 5위, 맨친 선수들중 1위를 한 김현중...




호동형님이 울현중이 정말 이뻐해 주셔서...보기 좋았다.







사실 이 다이빙 미션을 지켜보는 일이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울컥~했다.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잘하던 멤버가 멋진 모습 보여주고 좋은 성적을 거두며 끝이났고

고소공포 물공포가 있었던 멤버들은 나름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었다.


재능도 있고 노력+노력을 보여줬던 은혁과 유이는 좋은 성과를

재능은 있지만 노력할 시간도 마음도 부족했던 지원형님은 실제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미션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었던 종신옹과 시윤...

종신옹은 그야말로 다이빙을 해냈다는 것 만으로도 울컥하게 했고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했던 시윤은 마지막 10M 다이빙을 하면서 엔딩을 장식했다.

사람 자체의 매력이나 스타성, 예능감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의 성실함만은 인정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만 재미없는 성실함이 그의 문제인지 제작진의 문제인지는 갸우뚱~


그리고 완벽한 포즈로 프로선수 뺨치는 다이빙을 선보인 김현중을 보면서 

역시 그는 재능과 노력 그리고 멤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두루갖춘 스타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다.

퍼펙트맨~ 김현중~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자신의 꿈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가수로 컴백한 김현중을 통해서 보고 있다.

그리고 김현중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훈련시간이 부족했음에도 퍼펙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하고 집중하는 모습, 

주변의 기대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코치의 지도에 귀기울이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자기의 몫을 해내는 그를 보면서 

역시 스타가 그냥되는 것이 절대 아니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단점도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이빙 미션을 지켜보면서 또 배웠다.


그래도 맨친은 예능이니까 이왕이면 더 재밌게 더 감동적이게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좀 더 타이트하게 편집하고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면 더 긴장감 있고 재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멤버들은 길고도 힘든 훈련의 과정을 함께 겪어내면서 나름 끈끈한 동료애가 생긴 것 같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제작진의 몫이고

그 다음 미션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쁘고 힘든 가운데 시청률도 안나오는 예능을 하느라 고생한다며 안타까워하는 팬들과 달리

난 이 맨친이 참 좋다.

김현중이 가수나 배우가 아닌 28살의 청년으로서 맨몸으로 겪어내는 새로운 경험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좀 깊게 진하게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도 더 깊은 친분을 이어나가 김현중의 인생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잘나가고 재밌는 예능이 아니라서 그런지 

언제 어디서나 제몫을 다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나의 스타 김현중이 더 두드러져보인다.

나에겐 김현중만 지켜봐도 재밌기만한 맨친이다.

그리고 맨친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완벽한 몸+포즈로 다이빙하는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을테니...그것만으로도 무한 땡큐~


암튼, 너무너무 수고하신 다이빙 코치님, 멤버들, 촬영내내 직캠, 직찍 올려주시며 응원해주신 팬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