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늘 변함 없이 언제나 함께해요 2013. 2. 4.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늘 변함 없이 언제나 함께해요 2013. 2. 4.

천사들의모후 2013. 2. 4. 12:21

사진출처 : 김현중 웨이보


몸은 힘들어도 무대가 있고 팬분들이 있어서 마음만은 든든합니다.


......................................


후쿠오카 첫날 공연후 시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었다. 무려 두시간 반이나 지나있어서...

공연중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지 못할 만큼 내내 너무 즐거웠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지막 앵콜곡까지 김현중은 전혀 지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옷갈아입는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두시간 공연 후 앵콜을 외치는 그 잠깐을 제외하고...

내내 무대위를 지킨 김현중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데 어찌 힘들지 않고 지치지않을까? 

그냥 서서 공연을 보기만해도 힘든데...공연다음날 아침 온몸이 뻐근하더라.

야광봉 흔드느라 안쓰던 팔근육 너무 많이 써서 ㅋㅋ


리허설하고 본 공연하고...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너무 행복해서 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쳐 생각치 못했다.

왜냐하면 넌 그 순간 너무 행복해보였으니까...

사진속의 너...지친 몸과 달리 얼굴은...너무 행복해보여.


수많은 팬중의 한명인 나...

어쩌다 한번 공연을 가고...

어쩌다 한번 사인회에 가고...

그 한번을 위해 무지 애쓰는 나

그리고 늘 여기있다....널 응원하며...


난 내가 중심인 사람이라 네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 못했다.

늘 나보다 잘나고 잘나가는 사람이라 여겨 네 걱정은 안하고 살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늘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너에게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었다.

꿈과 목표가 분명하고 늘 성실하고 성실한 너이기에 그저 좀 쉬었으면 싶을때가 종종 있었을 뿐이다.

김현중~지금까지 너무나 잘해왔고 진짜 최고야~


우리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을 때 열심히 하고

쉬고 싶으면 잠시 쉬고

뛰고 싶을때 또 미친듯이 뛰어가고

천천히 걷고 싶을 때 손잡고 함께 걸어가자.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걷고 싶을 때 뛰게 하고 뛰고 싶을때 주저앉히는...

늘 어긋나는 인생인지라 힘들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힘내자. 


미소짓고 있는 사진인데...내 마음이 무너진다.

공들여 준비했던 드라마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기죽지마.

이보다 더한일도 잘 이겨내왔잖아.

대신...힘들면 힘들다 말해. 미친듯 웃지말고....

네 마음이 든든할 수 있게 뭘 해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늘 너의 팬으로 여기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