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노래...김현중 버전 NEVER AGAIN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TLWQq8VbmU0

 

그 어떤 노래라도 김현중이 부른다면 원곡을 뛰어넘는 새로운 곡으로 탄생하겠지만...

이 노래는 이 영상을 보고 반했었고...그룹이 불렀던 원곡의 느낌보다 훨씬 좋았었어.

그래서 이 노래는 다시 불러줬으면 하는 생각있었고 또 바라기는 음반에도 넣어줬으면 했었어.

이런 맘 표현하기 불편했던 상황이라 말 못했었는데...

어제 팬미팅에서...이제 그룹 곡을 부를 용기(?)가 생겼다고...듣고 싶은 곡 말해주면 연습해서 불러준다고...

 

이 말을 듣는 순간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던 지난 2년전 일이 떠올라 가슴 아팠지만 이마저 이겨낸 것 같아 기쁘기도...

가장 힘든 순간 인간성 드러나기 마련인데...비난도 변명도 하지 않고 조용히 네 할일 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방식이 너무 어른스럽고 치사하지 않아서 존경스러웠었지.

억울하고 속상했던 맘을 그저 다 품어낸 네가 존경스럽고 솔로 김현중으로의 성공으로 그리고 변치않는 진실로 이 모든 걸 이겨낸 네가 자랑스럽고...징징거리기만 하는 팬들마저 감싸안고 다독이며 이끌어준 헤네치아의 리더 김현중~ 넌 정말 대단해.

 

뭐가 무섭고 뭐가 중요했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잘못을 리더에게 떠넘긴 순간,

멤버를 잃고 추억을 잃고 진실을 잃어버려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린 불쌍한 놈

아직도 그 순간을 모면하려 비겁했던 그와 그를 위해 아직도 거짓말의 거짓말을 더하고 있는 그의 팬...

모두를 속일 수 있어도 본인을 속일 수는 없는 법...꼭 하늘의 천벌이 아니어도 스스로 벌 받고 있겠지.

그럼에도 내 스타 김현중을 견제하는 사람들의 아픈 말들 보면 아직도 난 아프다.

 

이젠 그 누가봐도 당당한 멋진 솔로가수 김현중이 되었을 뿐 아니라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인간 김현중이 늘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팬들에게 알려주었고 우리끼리 참 단단해졌다.

스스럼없이 팬을 대하고 늘 존중해주며 매 순간 감동을 주는 나의 스타 김현중~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