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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KBS교향악단 제803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모후 2024. 7. 2. 12:51

 


6월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국내초연 슈완트너 '세계를 위한 새 아침:자유의 여명' 그리고 홀스트의 '행성, 작품 32'를 연주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연설문 일부가 나레이션으로 삽입되는 '자유의 여명'은 국내 초연이어도 낯설거나 난해하지 않고 감동을 주는 곡이었다.
'행성'은 지휘자 요엘 레비의 KBS 전임 시절 연주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반가웠다.

교향악단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최다의 악기 구성과 인원 동원 그리고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곡의 연주가 쉽지 않은데 훌륭한 지휘와 연주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다.

행성 연주 내내 우주신이 생각나는 건 어쩔수 없었고
내 가수 공연도 아닌데 앞자리에 앉아있기 부담스러웠지만 좋은 연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휘자와 눈 맞추며 열심히 박수쳤으니까 좋았던 걸로 ㅎㅎ

내 가수 김현중의 공연이 코앞이다.
내 가수 공연은 뒤에서 전체 무대를 보면서 즐길 예정
이번 공연처럼 앞자리면 내 스타 얼굴 보느라 공연에 집중 못할 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다행인걸까 ㅎㅎ
내 가수 님 곧 공연장에서 만나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세계를 위한 새아침 #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