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투어 - [현중극장] 자전거 라이딩 출발 @ 경기도 여주

Everyday Joong 21화에서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여주보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26화를 보면 여주 썬벨리 호텔 앞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여주보 보다 더 먼 곳을 출발 장소로 정했는데,

목표지점을 거의 100km로 맞춘 것 같습니다.

 

전 여주보가 도착지점인 줄 알고 지난 8월 중순에 여주보에 다녀왔습니다.

 

이때는 여주보 인증센터가 도착 지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갔기 때문에 여주보 근처를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여주보 인증센터에 가보니 인증 도장도 있고, 서 PD가 사 왔던 자전거 종주 인증서(수첩)의 판매를 알리는 포스터도 붙어있었고 ㅎㅎ

어마어마하게 더운 날이었지만 그날도 자전거 라이더들이 몇몇 있긴 있었습니다.

여주보에는 여주보 문화관과 전망타워가 있는데 전망타워에 올라가 여주보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날씨만 협조했다면 산책하기 좋은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엔 당연히 편의점이 있었는데, 혹시 현중씨 일행이 편의점에 들린다면 라면을 먹지 않을까 추측

배도 안 고픈데 괜히 라면 먹고 왔습니다.ㅎㅎ

 

오늘 27화를 보는데 이 장면!!!

"한편 먼저 다리를 건너고 있는 현중씨! 힘들긴 하지만 펼쳐진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다.

승교 : 와, 여기 밑에 멋있는데요.

현중 : 우와

아직까지 경치를 감상할 힘은 남았나보다."

 

이곳이 바로 여주보입니다. ㅎㅎ 

첫 번째 사진은 여주보 인증센터에서 다리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 세 번째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박스 표시된 곳이 여주보 인증센터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 너머에서 현중 씨 일행이 달려온 것이고, 대화씨가 말한 국토종주길 안내 표지판도 다리앞에 있었습니다.

 

오늘 첫 휴식 장소였던 이포보 오토캠핑장까지 약 1시간 거리였는데

처음부터 20분 이상 거꾸로 달려서 오버 페이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 25km 정도를 1시간에 달리고 20~30분씩 쉬면서 달렸어야 6시간 안에 빠듯하게 도착 가능한 거리였어요.

 

예고편을 보니 국수역까지 가는 길도 험난해 보이는데...

절대 서울까지 자전거로 못 왔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ㅋㅋㅋ

이유는 6시 30분에 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죠.ㅎㅎ

늘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현중극장]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그나저나 보물 찾기를 가야 할까요?

여주보까지 자동차로 2시간 넘게 걸려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운전은 가능한데 자전거는 잘 못 타서 보물 찾기는 불가능할 것 같은데...

일단 다음 주 수요일 [현중극장] 3부까지 봐야 보물을 찾으러 갈 수 있을지 없을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

 

그날 주차장에 세워진 이 차보고 괜히 기분 좋아했었답니다.

우주신 차 아닌 줄 알면서 그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