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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보는 [生현중 2] #13 Smile 본문

生 현중

글로보는 [生현중 2] #13 Smile

천사들의모후 2020. 3. 1. 23:05

2019. 10. 07. 태국

현중/artist : 태국 버스 되게 웃기지 않아?

서현/bass : 이거 안마의자인 거 알고 있었어?

현중 : 몰라.

현중 : 오토바이 많이 없어졌다. 태국. 진짜

서현 : 더 많았어?

현중 : 장난 아니었지.

현중 : 여기죠? 센트럴파크. 모티브로 한 거예요? 안에 뭐 놀이동산도 있어요? (아니요) 태국은 종교가 뭐예요?

staff : 거의 다 불교

현중 : 여기서 사진 찍지 말아야 될게 국왕님 사진 그거죠? 사진기로 찍으면 안 되죠?

staff : 사진을 찍어도 되는데 손짓을 하면 안 돼요.

현중 : 이런 것도 안돼요? 이런 건 돼요?

staff : 이런 건 돼요. 두 손은

빛나/piano : 어디 가고 있다고 해봐.

자막 : 카메라를 받아 든 현중

빛나 : 어디 가고 있어요?

현중 : 어디 가고 있어요?

빛나 : 하하하 나한테 물어본 거야? 현중 씨, 어디 가고 있어요?

현중 : 네. 저는 이제 태국이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태국 버전 센트럴파크를 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 담고 있는데요. 이런 도심에서 이런 큰 공원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내가 어렸을 때는 올림픽공원이 있었는데

자막 : 태국어로 인사하는 빛나

현중 : 사와디캅. 코쿤캅

빛나 : 되게 남자답게 말하는 거 같아. 항상. 태국 남자 말이 되게 예쁘더라고.

현중 : 사와디캅. 코쿤캅.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뭐야?

서현 : 태국 치앙마이. 동네 이름

현중 : 아, 그래?

서현 : 아는 거 다 말해.

현중 : 레오레오

빛나 : 어제 그거 기억 안 나지? 마지막 인사말

현중 : 막쿤

자막 : 스틸 촬영 현장에 도착

현중 : 자, 내가 들어 보지.

자막 : 진지하게 셀카를 찍는 현중

현중 : 아, 여기. 약간. 보니까 석촌호수 생각난다. 태국의 전경



자막 : 스틸 촬영 스타트!

빛나 : 오빠 (미소 짓는 현중) 진짜 대학생 같다.

현중 : 나?

빛나 : 응. 대학생 같아.

현중 : 대학생 같아? 몇 년 묵은

빛나 : 복학생 ※ 병역 등으로 휴학 후 복학하는 대학생

현중 : 태국이네. 태국이야. 딱 봐도. 야, 태국이야. 끝났어.

승교 : 가는 길에 조금씩만 (촬영)

현중 : 그래요.

자막 : 좋은 사진 빨리 찍어서 기쁜 현중

현중 : 아, 여기. 태국이네. 위로

서현, 빛나 : 뱅뱅

자막 : 청바지 모델의 포즈를 취하는 현중

자막 : 무사히 끝난 스틸 촬영

현중 : 배는 안 고픈데, 배고파? 뭐 먹었어? 너 뭐 먹었어? 너 어제 뭐 먹었어? 식당에 나보다 먼저 와서 늦게까지

서현 : 기억력도 좋아.

현중 : 팟타이에 설탕 뿌려먹던데

서현 : 너무 맛있었어.

현중 : 나, 건강검진 결과 나왔는데, 누나. 간 수치가 반으로 내려갔어. 반으로. 완전 건강해. 나 진짜 건강해졌나 봐.

빛나 : 다른 건?

현중 : 다른 건, 살이 조금, 키가 2cm 자랐어요. 누나. 내가 옛날에 거짓말로

유리/stylist : 그냥 옛날에 잘못 잰 거야.

현중 : 아니라니까. 누나. 레이저로 쟀단 말이에요. 누나. 머리 정수리 레이저. 내가 덩치도 좀 커지고, 근육량도 커지고 키도 커지고 지금 좌우 밸런스 근육량도 되게 좋아졌어요.

빛나 : 장은?

현중 : 장은 완전 깨끗하대.

빛나 : 그래?

유리 : 깨끗하겠지. 뭐가 담겨져 있을 시간이 없는데

빛나 : 하하하하 너무 크게 웃었네.

현중 : 빛나도 어쩔 수 없이 똥 얘기 좋아하는구나. 가슴 심박 체크기 달고 누나들이랑 너네랑 백화점에 들어가면 심박수가 어떻게 되는지

서현 : 그냥 행복해져. 눈이 열리고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져.

현중 : 이상한 종족이야. 나도 백화점 어렸을 때 많이 갔었는데

빛나 : 그래?

현중 : 내가 조금 부유하게 자라서 화장실을 아무 데나 못 갔거든

서현 : 방송에서 그러시면 안 돼요.

빛나 : 어디든 가실 수 있잖아요. 무슨 소리예요?

현중 : 내가 백화점 화장실을 잘 갔어요. 학교에서 갤러리아 명품관까지 걸어서 10분인가 걸린단 말이야

서현 : 학교 화장실 더럽잖아.

현중 : 난 선생님들 화장실 쓰다 걸려가지고 혼난 다음에 그때는 갤러리아 명품관까지 내가 걸어갔었지.

서현 : 백화점을 자주 갔다는 게 쇼핑이 아니고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현중 : ㅇㅇ씨 이거 불 좀 한번 싹 다 켜 볼 수 있어요? 느낌 좀 보게. 와~

자막 : 호화로운 인테리어에 놀라는 현중

빛나 : (춤추며) 노래를 틀어야 되는 거 아냐? 노래를

현중 : 야~ 진짜

혁찬/PD : 호텔로 갈게요.

현중 : 호텔로 가요? 몇 시예요?

staff : 지금 (17시) 5시요.

자막 : (현중) 아쉬운

현중 : 우리끼리 어디 좀 갈까?

서현 : 보고 싶은 데 없어요?

자막 : 스틸 촬영이 빨리 끝나 자유시간이 생겼다.

현중 : 그러면 시장

staff : 야시장은 한 7시

자막 : 야시장은 단념하다.

현중 : 오토바이 타기 뭐 이런 거 없나? 오토바이 빌려서 태국여행

대화 : 어, 그 오토바이 택시 있잖아.

staff : 네. 여기 오토바이 택시 있어요.

현중 : 툭툭이. 야. 우리 툭툭이 타자. 야, 게임에서만 탔던걸 실제로 타보다니. 툭툭이 나 꼭 타고 싶다.

대화 : 가다가 툭툭이 있으면 툭툭이 타고

현중 : 툭툭이 얼마예요?

staff : 툭툭이 가요. 한 6000원 7000원

현중 : 그럼 얼마나 태워줘요?

staff : 이야기를 해야 돼요. 협의를 해야 돼요.

현중 : 안전벨트랑 다 매야

staff : 안전벨트는 없어요.

현중 : 툭툭이가 앱으로 부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지나갈 때

staff : 네. 지나갈 때. 딱

현중 : 툭툭이 한번 타보고 못 타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자막 : 툭툭이를 타보고 싶은 현중

현중 : 툭툭이도 많이 없어졌나 보다.

자막 : 툭툭이를 찾아 헤매는 현중 일행

현중 : 근데 툭툭이도 방콕엔 없어졌나 봐. 이제. 아, 저기 있다. 툭툭이. 아, 있었는데. 아니야. 있었어.

자막 : (현중) 툭툭이를 찾고 잇다.

서현 : 태국 와서 제일 맛있게 드신 음식이 뭐예요?

자막 : (현중) 두리번두리번

서현 : 태국 음식

현중 : 아, 한국 식당 발견했다. 지금

자막 : 툭툭이를 찾다가 발견한 한국식당

현중 : 옥류 식당이라고 있네. 저기. 기억해놓겠어.

서현 : 제 질문 들으셨어요?

자막 : 한국 요리를 사랑하는 현중

현중 : 아, 툭툭이 툭툭이 아, 셀카인가?

자막 : 현중은 카메라 조작이 어렵다.

서현 : 툭툭이 보고 놀란 우리 얼굴만 찍혔어.

자막 : (현중) 아쉬움

자막 : 다시 툭툭이 찾기

현중 : 아, 이거는 육교인가? 아, 이게 뭐야? 아, 툭툭이 툭툭이

대화 : 진짜 있네.

자막 : 드디어 찾은 툭툭이


자막 : 차에서 내린 현중과 밴드 멤버

현중 : 조심해. 너네 조심해야 돼.

빛나 : 남미 가야 돼.

현중 : 어, 베이스 건반 외운 사람 없단 말이야.

자막 :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멤버를 걱정하는 현중

현중 : 조심해.

서현 : 우리가 베이스와 건반이 아니어도 소중히 대해주면 안 돼?

빛나 : 그래.

현중 : 조심해. 빛나는 다리가 짧아서 뚝 떨어질 수 있단 말이야.

빛나 : 태국 와서 이렇게 걸어본 적 있어?

자막 : 태국에서의 인터뷰 시작

현중 : 옛날에 그룹 활동할 때 너무 배가 고파서 혼자 (돈) 들고 나왔다. 태국에서. 맞아. (돈을) 들고 나왔는데, 매점에 갔는데 그게 위조지폐였어.

서현 : 거스름돈을 위조지폐로 줬을 수도 있지.

빛나 : 아~

현중 : 그래서 못 판대. 위조지폐라고. 그런 경험도 많아. 홍콩에서는 ATM기로 돈을 뽑았는데 위조지폐가 나와가지고 내가 못 쓴 적도 있어.


빛나 : 진짜 친절한 것 같아. 되게 순수하고 친절해.

현중 : 예민한 거 같지가 않아.

빛나 : 어어 맞아. 맞아. 확실히 여름 나라 사람들이 여유 있고

서현 : 가게에서도 너무 친절하고 웃어주고

현중 : 한국사람들은 좀 다혈질적이잖아.

빛나 : 맞아 맞아

현중 : 약간 그게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잖아.


자막 : 건널목에 선 현중 일행

대화 : 그냥 건너가야 해요.

현중 : 우리가 불법 아니야?

대화 : 아니요. 여기 그게 없더라고요. 횡단보도가 없어요.

현중 : 서현아.

서현 : 하하. 저거 뭐야?

현중 : 서현이 아니야?

자막 : 개성적인 모뉴먼트(monument)를 보고 장난치는 현중

서현 : 내가 이렇게 나왔어?

현중 : 하하 아니.


현중 : 야, 이게 나오겠어? 카메라가 3대인데 계속 앵글이 겹칠 텐데

서현 : 결국은 내 것만 쓰게 될 거야.

빛나 : 아니야. 내 거야.

자막 : 두 사람의 앵글 대결

빛나 : 야. 나중에 확인하자. 누구게 제일 많이

서현 : 둘이 다 못쓰고 오빠가 찍어서 우리 셋 나오는 걸로

빛나 : 안돼. 안돼.

서현 : 여기, 어제 우리 왔던 곳이다.

현중 : 어저께 왔다고? 여기를? 왜 왔어?

서현 : 그냥 좀 걸었어. 답답하니까

현중 : 아, 나 나 빼고 놀았을까 봐.

빛나 : 아, 안 그래. 현중이 호텔에만 있는데 우리가 즐기겠어?

대화 : 대장님 그거 아십니까? 여긴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다 무단 횡단해야 합니다.

현중 : 그게 법이에요?

대화 : 저희한텐 무단 횡단인데 여긴 그게 맞는 거죠.

현중 : 그럼 오랜만에 한번 해 봐야겠구먼

대화 : 막 건너는 거예요. 이렇게

현중 : 조심해. 진짜. 야, 정신 차려.

자막 : 경계

현중 : 긴장 놓치면 죽는다. 긴장 놓치면 죽는다.

빛나 : 가드님이 있어.

자막 : 안전하게 길을 건넌다.



현중 : 쌀국수야?

자막 : 현중의 시선을 끈 쌀국수 가게, 맛을 보기로 했다. 주문한 쌀국수 등장

현중 : (수저통) 난 구급통인 줄 알았다.

(앉자마자 양념 냄새 맡아보는 현중, 국물 한수저 떠먹고 양념 넣는 현중)

자막 : 기호에 맞게 조정

현중 : 이거는 뭐예요?

staff : 어제랑 똑같은 거

자막 : 매운 소스를 좋아하는 현중 현중이 좋아하는 쌀국수

서현 : 맛있어가 뭐예요?

staff : 알로이

현중 : 알로

서현 : 알로이

현중 : 알로이 다. 먹어봐. 맛있어. 먹을 만 해. 진짜로 먹어봐. 어제보다 더 맛있어요. 알로이 알로이 알로이 막막 김현중 캅 맛있는 김현중입니다.

자막 : 쌀국수가 마음에 드는 현중

현중 : 이건 뭐야?

대화 : 설탕

현중 : 설탕 뿌려먹는 거야?

staff : 네

현중 : 설탕이 아니라 미원 같은데?

staff : 설탕이에요. 설탕

자막 : 과감하게 설탕도 투입

서현 : 도전정신이 강해요.

현중 : 왜, 있으니까 뿌려먹어야지. 100배 맛있어. 100배. 맛있죠?

서현 : 한 그릇에 1200원 이래.

현중 : 이건 뭐예요? 눈알 아니에요?

staff : 오뎅이요. 오뎅

현중 : 어묵

서현 : 맛있어요?

현중 : 수상한 거 잘 못 먹어.

빛나 : 생각보다 잘 먹네. 현지 음식

현중 : 맛있는데요.

자막 : 팬들을 위해 깜짝 인스타 라이브 시작

현중 : 여기는 태국이고요. 이게 너무 맛있어서 여러분들께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태국어로 맛있다가 '알로이 막막' '알로이 막막' '알로이 막막' 하하 '알로이 막막 김현중 캅' 이집에 와서 꼭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이집은 바로, 여기는 이름이 없죠?

staff : 네. 이름이 없어요.

현중 : 태국 환타 알로이 막막 태국 어묵 알로이 막막 싸다. 싸다. 정말 싸다. 한국 돈으로 1600원밖에 안 한다.

서현 : 1200원

현중 : 1200원 태국 최고. 타일랜드 알로이 막막


자막 : 다시 걷기 시작한 현중 일행

서현 : 속 아프지?

현중 : 배부르단 표시지.

서현 : 속 아프구먼

현중 : 아저씨들이 배부르면 이러잖아.

서현 : 그러는데, 넌 배가 없어. 배가 나와야.

현중 : 내 인생 최고의 쌀국수가 뭐냐 하면 [맨발의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을 했을 때 호동이 형이랑 엄청 고생했단 말이야. 너무 배고픈데 시골구석에 있는 이런 트럭에 있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

서현 : 고생해서? 맛있어서?

현중 : 아니, 그건 기본적으로 맛있는 거였어. 우와, 치킨 다리 봐.

자막 : 현중을 놀라게 한 태국 길거리 음식

서현 : 하나 사서 같이 먹어볼까요? 아, 단거 안 당기셔.

현중 : 달아요?

staff : 네, 달아요.

현중 : 서현이 먹고 싶다는데

대화 : 오~

자막 : 포장마차에서 파는 로티를 먹어본다.

현중 : 오~ 로티

자막 : 일단은 시식하는 현중

현중 : 알로이 막막 알로이 막막 먹어봐.

빛나 : 뜨거워?

현중 : 안 뜨거워.

서현 : 알로이 막막

자막 : 스태프들에게 먹여주는 현중

현중 : 그냥 길거리나 다닐 걸 그랬다.

서현 : 프렌치토스트 같지?

빛나 : 다 성공했다. 다 성공했어.

현중 : 뭣하러 몇십만 원짜리 먹냐?

빛나 : 그래.

서현 : 25바트면 1000원

빛나 : 1000원의 행복이네.

빛나 : 원래 해외 공연 가면 이렇게 돌아다녀?

현중 : 아니요.

서현 : 호텔에만 있어요?

현중 : 호텔에서 문을 잠그고 그 문을 열지 않지. 컨디션을 위해서

서현 : 오늘 만보 걸었나? 만보 못 걸었을 것 같은데

현중 : 못 걸어. 만보 걷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아?

서현 : 오늘 돌아가는 게 믿기질 않는다.

현중 : 꿈같아

자막 : 곧 한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

서현 : 그리고 3일 뒤에 또 남미를 간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서현 : 남미에 꼭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 같은 게 있나요?

현중 : 남미. 3분 짜장 3분 카레 참치 캔

자막 : 현중의 한국요리 사랑

현중 : 그리고 비행기 계속 타잖아. 그러면 속이 안 좋으니까 그래도 먹는 애들은 먹는다고 빛나 같은 애들

빛나 : 맞아. 그래서 더부룩해. 그럼 어떻게 해야 돼?

현중 : 가스 빼는 약 같은 거

빛나 : 그런 약이 있어?

현중 : 나는 가스 차면 안 먹어. 하루도 안 먹고 이틀도 안 먹는데

빛나 : 먹는 애들 있어.

현중 : 여기 왔으니까 다 먹어야지

빛나 : 나 같아.



자막 : 즐거웠던 태국과 헤어지는 시간

현중 : 오랜만에 태국에 왔는데 쌀국수가 정말 (엄지 척) 태국 하면 쌀국수가 가장 인상에 남아요.

서현 : 맛있다가 '막막' 뭔데.

현중 : 아니야. 아미가 막막 아미가 막막 맞아

서현 : 아니야 아니야

자막 :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단어.

현중 : 뭐였지? 아미다 막막? 알랑가 막막? 알로이 막막? 알로이. 나 알로에 생각했다. 태국 쌀국수 알로이 막막

서현 : 그 말 밖에 모르는 거 아냐?



자막 : 3일 후 멕시코로 가는 중

현중 : 식사하죠. 식사

대화 : 대장님 시간이 애매하거든요.

현중 : 아, 그래요?

대화 : 네. 들어가시면 식사를 들어가셔서 하시는 것도

현중 : 이상한 빵 나오는 거 아니에요?

대화 : 초이스 하실 수 있습니다.

현중 : 시간 많아요. 20분 남았는데

대화 : 그렇죠.

현중 : 나오는데 2분 먹는데 5분

대화 : 나오는데 2분이요?

현중 : 다 삶아놓은 거 아니에요? 여기는. 빵이랑 이런 거 나오면 이게 내 마지막 끼일 거 같은데, 여기서 먹죠. 그냥. 빨리 나오겠네.

자막 : 공항에서 서둘러 먹기로 한 현중

현중 : 혁찬 씨랑 저는 이거 먹고 타야 해. 입맛이 안 맞으면

자막 : 바로 가게에 도착

현중 : 제일 빠른 거 4개. 왜 안 드세요?

staff : 아니요. 아니요. 저는

현중 : 이게 마지막일걸요.

자막 : 남미 가기 전에 한국에서의 마지막 분주한 식사


자막 : 남미로의 긴 비행 시작! 현중은 영화 시청 중

현중 : 생일 노래. 가사 달라고 했었잖아요.

자막 : 비행기에서도 가사 연습을 떠올린다.

자막 : 팬이 준 편지를 읽는다.

대화 : 대장님 대장님 좀 자야 되지 않아요? 좀 주무셔야 되지 않아요?

현중 : 괜찮아요.

대화 : 한숨도 안 주무셨는데

현중 : 한국 시간으로 7시예요.

대화 : 그렇죠.

자막 : 긴 비행 끝에 멕시코에 도착! 현중을 환영하는 많은 멕시코 팬들

현중 : 멕시코 덥네요. 생각보다.

자막 : 사진으로 찍고 싶은 멕시코 풍경, 긴 비행에 지친 현중은 한식당을 찾는다. 한식으로 에너지 충전

현중 : 그러면 음향은 똑같죠?

staff : 음향은 요번에 좀 더 좋은

현중 : 간단한 스페인어 몇 개 좀 부탁드릴게요. 그라시아스 나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가 되게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지금 빠져있는 영화를 보니까, 아르헨티나도 스페인어예요?

staff : 네. 맞습니다. 사투리 같이 좀 섞여있는 것뿐이죠.

현중 : 아, 그래요? 사투리처럼. 말은 통하죠?

staff : 네. 통하는데

현중 : 아예 안 통하는 정도는 아니에요? 서울 부산 정도 사투리예요?

staff : 네 그 정도

현중 : 여기에 떡볶이 한번 먹어보고 싶다.

staff : 조금 전에 찾아봤는데 떡볶이는 여기 없는 것 같습니다.

현중 : 하면 할 것 같은데, 떡도 있고

자막 : 현중의 열렬한 한국요리 사랑

현중 : 내일 점심도 한식 먹을래요. 공연 전에


# 14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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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현중은 사랑입니다.

현중이 키가 컸다는데 유리 누나 반응 ㅋㅋ

키도 크고 몸도 커지고 근육량도 늘고 밸러스도 좋다는데 시큰둥한 반응 뭡니까???

맞장구 좀 쳐주세요. 네??? ㅎㅎ

서현과 빛나 그리고 대화 씨까지 현중의 말에 까르르 하하 호호 웃어주니까 좋잖아요.ㅎㅎ


요즘 내가 유일하게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은 하루 만보 이상 걷기!!!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