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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 현중

글로보는 [生현중 2] #11 Bark matic

천사들의모후 2020. 2. 24. 22:03

오늘은 요코하마 공연일

현중/artist : 랄라랄랄라~ 아, 목이 안 돌아온다. 라랄라라라 아후 랄랄라라~ 흠

자막 :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목을 풀어주는 현중

현중 : 랄랄랄랄~ 음, 아이고 목이 안 돌아와. 왜. 수건을 두장 안 해놓고 자서 그런가?


자막 : 현중이 카메라를 거부하는 이유?

현중 : (찍지 말라는 손짓)

자막 : 현중이 밴드 멤버들에게 준비한 영양제를 전달하고 있다.

서현/bass : 고마워.

준형/guitar : 감동적인 내용인데 약간 주고받는 ㅋㅋ

은총/guitar : 그거보다 (손짓으로 카메라를 찍지말라고 하는 현중의 모습을 재연해서 모두 웃음)

빛나/piano : (현중의 손을 덥썩 잡으며) 더 많이 사와.

서현 : 완전 츤데레야. 찍지마요. 이런거 싫어요.

자막 : 예상하지 못한 현중의 선물에 기뻐하는 멤버들

멤버들 :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빛나 :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준형 : 열심히 해야겠다.

빛나 : 먹는 순간 더 열심히 해야해.

자막 : 겸연쩍어하는 현중


자막 : 의상을 갈아입고 준비중인 현중

현중 : 여기다 그렇게 입으라고? 아, 이게 뭐야?

유리/stylist : 핀

현중 : 아~ 인이어인 줄 알고

유리 : 까먹었어. 큰일 날 뻔했다. 야.

자막 : 아무도 머리에 핀이 달린 채였다는 것을 몰랐다.

현중 : 난 인이어가 꼬인 줄 알았어. 지금

staff : 그래도 무대에 가면 알죠?

유미/stylist  : 사람들이 빼줬겠지.

유리 : 대화가 빼줬겠지.

유미 : 소름이다. 소름

유리 : 대화 한번 테스트 좀 해볼까?

현중 : 대화씨는 한번 이럴거에요. 누나들은 패션인 줄 알고, 실장님 이거 혹시 패션 아니죠? 으허헝

유리 : (다시 핀을 꽂아주고)

정수/manager : 신대화 헤네치아 직원으로서 모르면 짤라야 돼.

자막 : 현중의 머리에 다시 핀을 꽂고 대화를 시험해 보기로

현중 : 자, 실험. 대화씨는 과연 핀을 꽂은 걸 알 수 있을것인가?

자막 : 대화와 맞닥뜨린 현중 (카메라를 보며 웃는다)

준형 : (은총에게) 오~형, 멋있네.

현중 : 형, 몸이 안 좋대.

자막 : 몸이 안 좋은 은총에게 약을 주는 현중

은총 : 대장님이 주신 ㅇㅇ(약이름)을 먹겠습니다.

자막 : 요코하마 공연의 성공을 위해 오늘도 한 마음으로 뭉치는 밴드 멤버들

현중과 멤버 : (사진 찍고) 하나 둘 셋 화이팅!

자막 : 아직도 현중의 머리에는 핀이 남아있다.

현중 : 아후, 대화씨 오래 못보겠는데

자막 : 대화에게 힌트를 주는 승교

승교/PD : (대화에게) 현중씨 체크 다 했어?

현중 : 인이어. 인이어 다 9로 된거에요? 9

승교 : 대화

대화/guard : 네

자막 : 대화에게 기대를 거는 스태프들

유리 : 아니다.

대화 : 저 부르셨나요?

유리 : 놓친거 있지 않아? 너.

현중 : 모르는 척

대화 : 잠깐만요.

자막 : 동요해서 찾으러 가는 대화

유리 : 안되겠어. 다시 생각해. (마지막 힌트)

대화 : 저희 입장. 예?

스태프 : 하하하

대화 : 입장할 때 밴드분들 가운데로 입장하시면 된다니까 먼저 어차피 들어가시니까

자막 : 공연시작 시간이라 장난은 여기까지

밴드 멤버 : 네

현중 : 자, 화이팅!

멤버 : 화이팅!


자막 : 요코하마 공연도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중 : 곤방와. 월드투어 요코하마에서 일본에서의 세번째 만남을 가져봤어요. 목소리가 작은데요.

자막 : 관객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 현중

현중 : 여기계신 3000분들의 목소리가 이렇게 밖에 안되는 거 보니까 오늘 콘서트 감흥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감흥없이 다음 곡 소개시켜드릴께요. 츠기노 교꾸와~ 자, 요코하마

관객 : 예~

자막 : 관객의 큰 성원

현중 : 데모, 츠기노 쿄꾸와 LOVE SONG

♪ LOVE SONG


현중 : 계속해서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슬퍼할 수 있는 곡들로만 준비했어요.

이번에 HAZE란 곡을 불러드릴건데요. 벌써 이곡이 나온지도 3년이 되었어요.

처음 여러분 앞에 들려드린 제 작사 작곡 노래였는데요.

그때는 제가 성숙해졌다고 생각햇는데, 지금 생각하면 또 그때도 어리고 아직도 멀었었던 시기였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앞으로 늘 그런 얘기를 할 거 같아요. 그만큼 제가 음악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성숙해 나가는 단계니까요.

계속해서 HAZE 들려드리는데요. 정말 진심을 다해서 불러드리겠습니다.

♪ HAZE

자막 : 현중이 작사 작곡한 곡, 현중이 정성껏 노래한다.


자막 : 이어지는 [내머리가 나빠서] 뉴 어레인지 버전

현중 : 네. 어땠어요? 이 버전 좋죠? 저도 좋아요.

다음에 [내머리가 나빠서]는 어떻게 불러야할 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멋지게 편곡을 했는데 다음에 이보다 안 멋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요.

편곡할 시간에 멋진 곡을 하나 더 만들면 되겠지요.

자막 : 항상 훌륭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현중



빛나 : 서현씨, 여긴 어디죠?

자막 : 오늘은 밴드 멤버가 카메라 맨이다.

서현 : 저희는 오늘 현중씨 포스터 촬영하는데 특별 VJ로

빛나 : 오늘 1일 담당이죠. 팀이너프 스태프죠.

자막 : 1일 카메라맨, 서현

서현 : 네

자막 : 1일 카메라맨, 빛나

빛나 : 저희가 현중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볼게요.


(메이크업 하고 있는 현중에게)

빛나 : 잘생기면 어떤 기분이에요?

서현 :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고 오늘 잘 생겼네. 이런 생각하세요?

현중 : 아니요. 아무리, 누구든지 아침에 자기 얼굴을 보면 짜증날거에요. 아침에는 엉망진창이야. 다.


Q. 촬영이 끝나고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

현중 : 애들이랑 산책가야지. 산책 갈거에요.

빛나 : 산책가실거에요?

현중 : 미군 골프장이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장이 되어서 강아지 출입 가능하고 진짜 좋아요.

빛나 : 언제 가보셨어요?

현중 : 저는 요즘에 가고 있어요. 진짜로 골프장 그 으리으리한데를 공원으로 만드니까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해요.

내가 평생 소원이 강아지랑 골프장 가는거 였는데

빛나 : 용산 골프장에 들어가실 수 있다고요? 개랑

현중 : 네. 강아지. 반려견. 이제 개라고 하면 안되요. 개가 뭡니까? 개가.

빛나 : 죄송합니다.


자막 : 비주얼 촬영 스타트

빛나 : 윙크

현중 : 네? (윙크해줌) 왜?

서현 : 상큼한 거 찍으려고

현중 : 왜? 윙크?

자막 : 윙크 요구에 장난치는 현중

빛나 : 웃음을 참고 있는데

자막 : 촬영의 수확(멋진 현중의 사진)

(윙크로 장난치는 현중과 비명지르는 빛나와 서현)


자막 : 아트와 매틱도 촬영 대기중

현중 : 앉아. 짖지마. 가만있어. 엎드려.

자막 : 현중이 촬영 서포트

현중 : 자, 둘다. 잘봐. 맘마 맘마 맘마 맘마 맘마

자막 : 공이나 소리로 아트와 매틱의 관심을 끄는 현중

현중 : 앉아. 엎드려. 잘했어.

자막 : 현중 덕분에 아트 매틱의 촬영도 종료


자막 : 틈을 타서 인터뷰

빛나 : 건강검진 받았다고요?

현중 : 네, 건강검진 받았죠. 어저께. 제가 2010년 이후에 건강검진 처음 받았습니다.

빛나 : 아, 처음 받았어요? 괜찮아요?

현중 : 청력은 최고 엘리트. 청력(엄지 척)

빛나 : 청력 어떻게 검사하죠?

현중 : 소머즈 스타일 있잖아요. 내 욕 다 듣는 스타일. 100M 뒤에서 내 욕하면 아, 너 내 욕했니?

빛나 : 지금 들리세요?

현중 : 들려요. 마음의 소리 빼고 다 들어요.

시력은 (왼쪽) 0.9인가 1.0인가 (오른쪽) 0.5 나와서 한쪽 따라간대요. 이게 밸런스가 맞춰져서.

그래서 어제 안경을 맞췄어요.

빛나 : 책을 얼마나 많이 읽으셨으면 눈이 안 좋아지셨어요.

현중 : 정말 책은 마음의 양식을 쌓느라 눈의 양식이(아래로)

빛나 : 그러니까요. 줄이세요. 책을

현중 : 아, 요즘에 책 잉크가, 책에 있는 잉크가 증발해서 눈에 그렇게 안좋다 그러더니 사실이라는 걸 이렇게

서현 : 최근에 읽은 책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빛나 : 거기까지

현중 : 아, 그거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빛나 : 하하 중학교때


자막 : 다시 촬영중인 현중

현중 : (카메라 발견) 또 윙크해?(장난스런 윙크)

서현 : 예쁜 윙크. 버전 별로 바뀌는거야?

현중 : (깜찍한 윙크)

서현 : 눈 시린거 아니지?

빛나 : 그만. 괜찮아.

현중 : 괜찮아? 알았어. 상큼하게 해줄께. 이따가 (윙크로 장난치는 현중)

서현 : 죄송해요. 오빠. 이상한거 시켜가지고

자막 : 다시 열심히 촬영하는 현중

현중 : 자연스러운 걸 찍었으면 좋겠는데

자막 :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현중

유리 : 낮잠 자듯이

현중 : (의자)높아. 이게

유리 : 의자를 다른거로

현중 : 아니, 이게 편해 (의자없이 엎드린 현중)

자막 : 의자가 없어도 포즈를 취하는 열정

현중 : (모니터 보고) 그래. 잘 나오네

자막 : 만족

서현 : 다리 막 떨리고 있는거 아니야?

유리 : 입은 다물어야 할 것 같아. 이가 보이면 안될 것 같아.

자막 : 무사히 종료한 스틸 촬영, 열심히 한 현중은 간식타임

빛나 : 맞다. 상큼한 거 하나.

자막 : 아까 약속한 것을 요청하는 빛나

현중 : (과자를 먹으며) 맛있는 포테이토.

자막 : 생각중

현중 : 포테는 역시 강원도 고랭지 농업


자막 : 산타 모자를 쓰고 있는 현중의 인터뷰

빛나 : 산타오빠, 눈 좋아해요? 눈

현중 : 눈 좋죠. 눈 많이 내리면 왜 좋은줄 알아요?

빛나 : 왜요?

현중 : 도로에 차가 안 다녀서 좋아요.

빛나 : 스키타는 거 좋아해요?

현중 : 아, 나 스키타는 거 몰라요. 겨울 운동 못해요.

빛나 : 아, 겨울 운동. 여름 운동을 좋아하는구나. 스케이트 이런거 다 안탔어요? 어릴때?

현중 : 아, 그때 김동성 선수 금메달 딸 때, 우리 엄마가 또 우리 형이랑 그걸 시켰죠. 또

빛나 : 오호

현중 : 양양A  양양B 알면?

빛나 : 오, 알죠. 알죠. 맞아요.

현중 : 최대 라이벌

자막 : 과거 쇼트 트랙 선수들을 기억하고 있는 현중

유리 : 머리가 똑똑한건지?

빛나 : 기억력이 좋아요. 현중이

유리 : 어떨 때는 바보같고

현중 : 양양 A 양양 B 남자 라이벌 리자준

빛나 : 어, 어머 기억난다. 들으니까 기억난다. 어떻게 이렇게 기억을 잘하지?

유리 : 그때 기억력이 멈춘거 같아. 현중이

현중 : 맞아요.

유리 : 옛날에 초등학교때 공부 잘했잖아.

빛나 : 저도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내가 거짓말하지 말라 그랬는데, 현중이가 공부 잘했다고...

유리 : 수학경시대회에서 상도 받았대.

현중 : 아이, 공부는 뭐. 필요없어요.

유리 : (현중 어깨를 두드리며) 해야지!

현중 : 어떤 할아버지 유언 못들었어요? 내가 지금까지 살다보니까 가족도 좋고, 명예도 좋고, 돈도 좋았는데, 죽을때가 되니까 모든게 다 돈 때문에 행복한 거 였더라고

유리 : 인제 옷 입어.


자막 : 본격적으로 산타로 변신한 현중, 산타가 된 기념으로 캐롤을 리퀘스트

현중 : 징글벨 징글벨 징글징글해. 34살 먹으니까 징글징글해.

빛나 : 다음 다음. 다른거.

자막 : 과격한 개사곡에 컷 당하는 현중

자막 : 아트 매틱과 함께 촬영


자막 : 현중은 스튜디오에서 영상 촬영중(썰매타는 현중)

자막 : 현중이 흐믓하게 보고 있는 것은?

현중 : 웃어요. 하하하하

자막 : 오늘 함께 촬영을 하는 아역의 연기, 아역을 웃기기 위해 돕는 현중

현중 : 잘했어요. 이름이 뭐예요?

혜연/actress : 몇 살이에요?

현중 : 34살이요. 네? 아닌것 같아요? 삼촌 몇살같아요?

혜연 : 3살

현중 : 3살 같아요? 3살? 너보다 어려보여? 참, 립서비스가 최고구나.


현중 : 볼 줄 알아? 콘티? 콘티를 보고 있네.(못듣는 혜연)

유리 : 34살 형아 말은 듣지 않네.

현중 : (쓴웃음) 이리와요.

자막 : 본격적으로 두사람의 촬영 스타트

현중 : 웃으면서 앞으로 걸어요. 알았죠?

혜연 : 네

현중 : 한번 해볼까요? 1. 2. 3. 네. 좋아요. 네. 잘했어요. 무겁죠?

혜연 : 아니요.

현중 : 가볼께요. 삼촌보고 웃고요. 한번만 다시 해봐요.

혜연 : 맞지? 엄마.

현중 : 네. 맞아요. 천천히

자막 : 아역을 잘 리드하는 현중

현중 : 삼촌보고, 여기 앉아서. 앉아봐봐. 선물 주다가 여기 놓고 저기 주먹을 보면 돼요.

자막 : 어느새 장난 칠 정도로 사이좋아진

현중 : 코끼리 그려봐요.

자막 : 휴식시간에 함께 그림을 그리는 두사람. 함께 그린 코끼리

현중 : 잘하네. 혜연아, 이거 영상 나오면 삼촌이 보내줄게.

자막 : 잡을 수 없는 아이의 마음

현중 : 너무 위험하다. 조금만 뒤로와. 그렇지. 다시 조금만 앞으로. 됐다. 이렇게요. 그렇지. 아이고 잘했다.

혜연 : 한입에 다 먹을 수 있어요?

현중 : 아니, 조금씩 뜯어먹어야죠. 뜨거우니까. 이렇게 해서 요기만 뜯어먹어. 요기만

자막 : 현중의 다정한 설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촬영

현중 : 혜연이 이거 호빵 잘 먹어야 돼. 그래야지 혜연이 호빵 CF 찍어야죠. 올 겨울에

삼립호빵 이렇게 해주면 삼립호빵에서 전화올 수도 있어요.

혜연 : 일로 와봐요. 일로 와봐요.

현중 : 삼립호빵 이렇게 호빵은 삼립호빵

혜연 : ㅇㅇ호빵

자막 : 아무튼 귀여운 혜연이


혜연 : 아저씨

현중 : 아저씨 아니라니까

혜연 : 삼촌

현중 : 삼촌

자막 : 삼촌까지는 괜찮아.

혜연 : 할아버지

현중 : 오빠

혜연 : 할아버지

현중 : 오빠

혜연 : 할아버지

현중 : 오빠예요.

혜연 : 아니요. 아저씨에요. 일로 와봐요. 32면 삼촌이죠. 아저씨죠.

현중 : (귀기울여 듣는)

자막 : 중재자가 등장

staff : 삼촌

혜연 : 삼촌

현중 : 아버지 나이가 어떻게 되셔?

혜연 : 아버지. 히히

자막 : 둘이 다정하게 호빵 촬영중


혜연 : 봐봐. 내가 키가 더 커졌어.

현중 : 아니야. 내가 더 크잖아. 어어 위험해.

혜연 : 이거(호빵) 한입에 넣을 수 있어요?

현중 : 난 넣을 수 있지.

혜연 : 아~해봐요.

현중 : (크게 아~)

자막 : 아역의 장난을 받아주는 현중

staff : 컷! OK

현중 : 위험해.

staff : 왜 올라가?

혜연 : 삼촌보다 내가 키가 훨씬 더 크니까

현중 : 맞아요.


Q. 산타가 된 소감은?

현중 : 예전엔 많이 입었죠. 뭐. 1년에 몇번씩 입었죠. CF할 때 보면 지면을 찍잖아요. 꼭 12월 산타를 찍더라고요.

많이 입었는데, 이제 산타복을 입어도 그렇게 귀엽고 상큼한 느낌은 잘 안나는 것 같아요.


현중 : 얼만큼 크고 싶은데?

혜연 : 지구만큼

현중 : 그럼 엄청 뚱땡이인데, 지구만큼이면 엄청 뚱땡이가 되는건데 지구만큼 뚱뚱해지면

혜연 : 크고 싶다고요.

현중 : 그러면 안돼요. 거인이잖아요. 적당히 커야지. 176까지 커요.

혜연 : 200

현중 : 200까지 클꺼예요? 2미터?

혜연 : 네


현중 : 10+11은? 2+2+2-2=

혜연 : 4

현중 : 오~대단한데. 3√3은?

혜연 : 네?


다음 촬영 현장으로 이동

현중 : 오~위험해 위험해. 창문밖에 안가게 매달리지 마요.

혜연 : 일어나야지.

현중 : 안돼. 안돼. 안돼. 산타도 죽어. (단호하게) 현실은 그래.

현중 : 자, 해봐요. 여기보면 돼요. 여기 여기 여기

자막 : 현중의 설명에 맞춰 연기하는 혜연

현중 : OK OK 잘했어(흐믓)

자막 : 아역 눈높이에 맞춰 연기를 가르치는 현중

현중 : 삼촌 삼촌보고 하면 돼요. 자, 여기 서고. 혜연이가 잘하네.

자막 : 제대로 칭찬하는 현중

현중 : 한방에 잘 해.

혜연 : 삼촌은 못하지만 난 잘했다.

현중 : 삼촌은 못해. (상냥하다) 한방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혜연이 아주 천부적이네. 삼촌이 알아서 할께.

혜연 : 응?

현중 : 삼촌만 잘하면 돼.

staff : 그럼 한번 가볼께요.

현중 : 열심히 한번 해볼께.

자막 : 열심히 하는 현중

staff : 컷! OK

자막 : 최종 종료

현중 : 잘했어.

자막 : 아낌없이 칭찬해주는 현중

현중 : 잘가요. 수고했어. (박수)아우, 잘했다.


현중 : ChristJoongs라고 이렇게 팬미팅 네이밍을 ChristJoongs라고 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김현중과 함께 보낸다는 뜻인데, 단독으로 김현중 팬미팅이다라는 걸 처음 준비해보는데

그만큼 신경써서 음악 편곡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준비하고 있고요.

영상도 크리스마스에 맞게 준비하고 있어요.

콘서트를 기대해주는 마음만큼 김현중 팬미팅은 역시나 다르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빨리 만나서 그때 선물도 공유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 12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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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투어 막공 다녀온 뒤에 영상을 확인하는 바람에 늦어졌습니다.

사랑스런 모습이 많은 영상이라서,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영상보내주신 해외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