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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 발매기념 도쿄 미니토크 & 악수회 참가 후기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日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 발매기념 도쿄 미니토크 & 악수회 참가 후기

천사들의모후 2020. 2. 21. 23:58

 

지난 [THIS IS LOVE] 앨범 발매때 참가했던 미니토크 & 악수회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이벤트 소식 듣자마자 신청했다.

감동적이고 감격적이었던 가나가와 막공을 보고나니 사실 더 바랄것이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이벤트 장소로 이동했다.

사실 요코하마에서 파크타워홀까지의 이동과정은 험난했지만 ㅋㅋ

늦지않게 도착해서 감사.

계획은 일찍 도착해서 맛있는 아점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물한모금 못마신건 안비밀ㅋㅋ

토크회 내용은 한국 돌아가서 천천히 보고하고 오늘은 악수회 에피소드만...

 

사실 현중씨 앞에서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하고 싶은 말을 메모해두었고 하나씩 전하기로 마음 먹고 갔다.

그래서 호텔 편지지를 가져가서 볼펜으로 적었고 현중씨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1부

메모내용은 "[달과태양과너의노래] 한국앨범에 꼭 담아주세요"

현중씨와 대화씨 모두 유심히 메모를 봐줬다.

나 : 노래 너무 좋아요.

현중 : 아, 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현중이 내손을 두손으로 잡아줬고 0.1초 정도 더 길게 잡아준 느낌 ㅋㅋㅋ

 

이벤트홀을 나오자마자 일행에게 자랑

나 : 현중씨가 내손을 두손으로 잡아줌. 봤어???

일행 : 봤어요.ㅎㅎㅎㅎ

 

2부때 유심히 살펴보니 대부분 한손 악수 ㅋㅋㅋ

 

2부

메모내용은 "지금까지의 현중씨 활동이 잘 정리된 테마가 있는 공연, 완벽 그 이상의 감동을 받았어요"

 

나 : 어제 공연 너무 좋았어요.

현중 : 아, 그랬어요? 고맙습니다.

 

3부

토크회에서 이번 해투어때 현중씨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손 번쩍 들고 "Rise up" 신청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ㅎㅎㅎ

현중씨가 OK 하면서 엄지척

비명은 지르지 않았지만 속으론 "꺅~~~~" ㅋㅋㅋ

 

메모내용은 "공연 끝나고 사진, 영상, 메시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나 : Rise up 기대할께요.

현중 : 네.

 

4부때는 넋이나가서 메모없이 인사만...ㅋㅋㅋ

나 : 수고하셨습니다. 또 만나요.

현중 : 아니예요.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두손으로 악수해줌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것도 힘들고 낯선 길 헤매는 것도 체력적으로 버겁다.

평소엔 하루 3천보 걷기도 쉽지않은데 공연가는 날은 한나절만에 만보를 훌쩍 넘긴다.

2시간반 이상 열광적안 공연을 즐기면 소모되는 에너지도 크고 ㅋㅋ

이미 피곤한 상태에서 오늘 현중의 두손 악수와 엄지척은 내게 치명적!!!

아이고, 로또가 별거냐? 이거야 말로 로또지. ㅎㅎㅎ

 

도쿄의 작은 호텔방도 낯설고

웃음이 절로 나와 잠이 안오지만, 자야죠.

모두 굿나잇♡